코로나의 확산과 함께 우리는 경제 기사면에 저금리와 더불어 유동성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유동성은 단순히 돈이 넘쳐흐른다? 그런 의미인 걸까? '액체와 같이 흘러 움직이는 성질' 같은 공학적 관점에서? 의 유동성이 아닌 경제적 관점에서 유동성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간단하게나마 정리해 보았다. 이러한 유동성을 설명하기에 앞서 신용 창조의 설명이 먼저 필요하기에 이 개념부터 간단히 설명 후 유동성을 언급해 보도록 하겠다. 신용 창조 (Credit Creation)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로는 중앙은행이 찍어낸 돈이 은행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면서 또 다른 돈을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 처음 이 정의를 봤을 때 필자는 당최 이해가 안 되었다... 저와 같은 심정을 느낄 분들을 위해, ..
이번 코로나 사태와 함께 경제 쪽 뉴스에서 가장 많이 본 단어 중 하나가 금리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 인한 금리 인하 및 동결이라는 소식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나타났으며 이러한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금리가 이러한 경제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기준금리 기준금리는 각 나라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이며 각 나라의 중앙은행은 이 기준금리를 통해 시장 전체 금리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만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초단기 금융 시장의 금리가 내려가게 되고, 이로 인해 은행들의 자금 조달비용이 내려가게 된다. 이렇게 은행이 조달하는 금리가 내려가게 되면, 은행이 기업이나 가계에 대출해 줄 때 적용하는 금리도 내려가게 되며 결국 경제 전반적으로 금..
저번 주 미증시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아마도 평균 물가상승률 목표제(AIT, Average Inflation Target)이라 생각한다. 당분간 물가상승률이 2%가 넘어도 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올리지 않는다는 이 소식과 함께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그런데 여기서 금리가 도대체 정확히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었을까? 막연하게 생각해 왔던 금리, 간단하게나마 정리하며 경제 공부도 좀 해 보았다. 금리(金利)란 무엇일까? "금리란 돈을 빌릴 때 붙는 가격이다" 금리(이자율) = 돈을 빌리기 위한 가격 자본주의 사회에서 모든 것은 거래의 대상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거래에서 상품에는 가격이 붙으며 이를 통해 거래가 성사된다. 돈 또한 마찬가지로 거래시에 가격이 붙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말이 조금 ..
퇴근 후 무겁고 양이 많은 책을 읽기에는 피곤하고 그래서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 E-Book으로 읽었으며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내용의 깊이도 그렇게 있진 않아서 부담없이 읽어 나간 책이다.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인 재테크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제시해 주는 책이라 볼 수 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아~ 그렇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읽었으니 정리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간단히나마 포스팅 하고자 한다. 1장. 위기의 법칙, 모든 상식이 깨지다 - 코로나와 함께 세계 이곳 저곳에서 나타난 제로금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 제로금리 즉 금리인하는 왜 하는 것일까를 일단 알아야 할 것이다. 우선 각 국이 경제 위기 때마다 취하는 방..
경제의 기본도 모르고 막연하고 불안하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하고 거시경제가 어떤지를 크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해 준 책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다소 많지만 읽기에는 전혀 무겁지 않게 작가님이 잘 설명해 주셨다. 이 중에서 필자가 거시 경제를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한 Chapter 12.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를 간략히 정리해 올려보고자 한다. 각 지표에 대한 설명과 이를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적어볼테니 투자에 앞서 한 번이나마 이러한 지표들을 보며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이해했으면 좋겠다. 1. 고용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Report) - 노동시장과 관련해 미국 노동통계청에서 발간하는 월간 보고서 - 주요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