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주식 관련 공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테크 긴급 진단_문일호

by 또링또링 2020. 7. 14.
반응형

퇴근 후 무겁고 양이 많은 책을 읽기에는 피곤하고 그래서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

E-Book으로 읽었으며 양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내용의 깊이도 그렇게 있진 않아서 부담없이 읽어 나간 책이다.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인 재테크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 제시해 주는 책이라 볼 수 있는데, 막상 읽어보면 아~ 그렇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읽었으니 정리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간단히나마 포스팅 하고자 한다.

 

1장. 위기의 법칙, 모든 상식이 깨지다

 - 코로나와 함께 세계 이곳 저곳에서 나타난 제로금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 제로금리 즉 금리인하는 왜 하는 것일까를 일단 알아야 할 것이다. 우선 각 국이 경제 위기 때마다 취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정부 주도하에 이루어 지는 조세정책, 자금 투입, 국채 발행 등의 재정정책이 있고, 두 번째로 각국의 중앙은행에 의해 진행되는 금리 인상&인하, 통화량 조절 등의 통화 정책이 있다.

중앙은행은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조정하고는 한다. 즉 경기가 과열국면이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여 경기를 둔화시키려 하고, 반면에 경기가 침체국면이면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부양을 하고자 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된 제로금리 통화정책은 예상외의 결과를 낳으며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저금리 정책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여 경제를 살아나게 하려는 기대와는 달리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우려로 돈을 전혀 쓰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음. 이는 '화폐 유통 속도'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는데, 이는 통화 1단위가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몇 번이나 쓰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화폐 유통 속도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시중 통화량(M2)로 나누어 계산하는데 아래 보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이 값이 지속적으로 떨어짐으로써 돈이 소비나 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처럼 작가는 돈을 예,적금으로만 가지고 있는 옛날의 투자방식은 단지 돈을 땅 속에 묻어 놓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오늘 날 재테크가 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다. 

한국 통화 유통 속도

2. 코로나19에 베팅하는 동학 개미 운동

 - 그러면 이러한 제로금리 시대에 예,적금 이자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기에 주식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주의할 점을 언급하고 있다. 첫 번 째로 2000년 초반 당시 바이코리아 펀드를 언급하며 아무런 지식, 정보도 없이 단순 특정 인물의 말에 의한 투자를 통해 큰 피해를 본 사례를 통해 투자에 있어서 신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급락했던 장에서 큰 한방을 노리기 위해 빚까지 내며 투자하는 것의 위험성을 언급하고 있다. 

 - 이러한 주식 투자를 위한 종잣돈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시중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통해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나라면 안전하면서도 시세가 크게 변하지 않는 배당주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거 같은 생각이....

 - 그리고 작가분은 코로나로 급락한 한국 증시에서 동학개미들이 몰빵? 하시다 시피한 삼성전자보다 외국인들이 매수한 바이오 기업에서 보다 높은 수익이 났다고 언급하며, 코로나 재테크의 선봉으로 바이오주를 언급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바이오주를 투자하는데 있어서 주의할 점 또한 언급하였다. 대주주의 지분 및 재무구조를 보다 자세히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과거처럼 바이오주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많이 줄어 들었기에 시대적 상황에 맞는 제약회사를 택하여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작가분은 포스트코로나로 비대면 산업(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e커머스)가 주도주가 될 것이며 더욱 가속도를 붙이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코로나 속에서도 한국의 학구열?은 누구보다 뜨겁다고 하며 교육주 또한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작가 분은 이야기하고 있음..

 -> 확실히 비대면산업 주도주가 올해 3월 즉시 폭락이후 엄청난 회복력을 보여주며 성장도 더 빠르게 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의 경우 21년 초까지 금 값이 18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 전망했지만 이미 1800달러를 넘어서며 끝 모를 상승을 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금을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 금 펀드 : 간접적인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지만 수수료가 높은 편이고 수익매물 실현시에도 과세가 부과된다는 점이 특징.
  • KRX 금 거래소 :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순금을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으며, 매매 수수료가 0.2~0.3% 정도로 저렴하고 거래 차액에 대한 세금이 비과세임
  • 금ETF : 금펀드가 주식 시장에 상장한 형태로 일반 주식처럼 한주씩 거래할 수 있음. 주가지수나 광물의 가겨변화를 그대로 추종하여 오르내림. 200만원 이상 거래시에 0.197%의 매매 수수료가 붙으며,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 15.4%가 듬

* 부동산은 아직 공부를 조금 더 필요로 하기에 여기에 따로 포스팅은 안 하기로....

 

- 작가분의 말씀대로 이러한 저금리 상황 속에 예,적금으로 단순이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그냥 현금을 가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 모두 투자에 대한 위험과 손실은 감수해야하겠지만, 이전과는 다른 제로금리라는 특성 속에서 이걸 문제와 단점이라고만 여기지 말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적응, 새로운 투자 모색 방안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조금 더 공부하고 조금 더 배워나가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살아남아야 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