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최근 몇 년간 이어져 오는 미-중 갈등과 더불어 러-우 전쟁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자국 보호주의로 나아가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주도로 지난 30년간 이어져 오던 세계화에 균열이 생긴 이유와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세계화를 알기 전 영국의 세계화부터 알아보기 1. 18~19세기 당시 세계 패권은 미국이 아닌 영국이 쥐고 있었습니다. 2. 당시 영국은 지배하고 있던 식민지 국가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여, 값싸게 생산한 물건들을 전 세계 식민지에 비싸게 팔아 넘기는 방식으로 부를 축적해오고 있었습니다. 3. 하지만 이런 영국의 세계화는 미국이 주도한 세계화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영국은 자국 식민지의 공업화를..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최근 밀리의 서재에서 '자이언트 임팩트'라는 책을 아주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를 초기부터 봐 오셨던 분들이라면 제가 중동 정세 및 석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아실텐데, 이 책에서도 에너지의 관점에서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언급하는 챕터가 있더군요. 오늘은 미국과 중동의 최근 관계와 셰일혁명의 근황?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셰일 혁명,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틀어지게 하다? 1. 중동 지역에는 세계 원유의 47%가 매장 되어 있었기 때문에 세계 패권을 쥐고 있던 미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중동 정세에 깊이 관여를 해 왔습니다. 2. 그러한 중동 국가 중에서도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포커스를 두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안보 보장은 물론 외교, 군사적 개입까..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이번 주말은 11월 중순임에도 날씨가 아주 좋고 따뜻했네요. 저는 오랜만에 카페에 가서 전자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오늘은 2022년 다시 찾아온 금리 상승기 특징과 과거 금리 상승기를 살펴보며 앞으로의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이전과 다르다 물가 폭등과 함께 2022년 미국 연준의 금리 올리기는 전례 없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은 일정 주기를 가지고 반복된다고는 하나 이번 금리 인상은 두 가지 측면에서 과거 금리 인상보다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너무 낮은 상태에서 발생한 금리 인상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기준금리는 제로에 가까울 만큼 워낙 낮은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저번 글에서 인구 그리고 인구 구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막강한 인구 파워와 성장에 최적화된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OSEF 인도Nifty50 ETF, 넌 누구니? 키움자산운용에서 만들어 진 KOSEF 인도 Nifty50(합성)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요 50개의 주식으로 구성된 Nifty5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KOSEF 인도Nifty50의 시가총액은 661억원으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해외 ETF인 TIGER 미국S&P500 ETF의 시가총액이 17,795억임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규모가 큰 ETF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운용보수는 0.49%로 거의 ..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투자자들이라면 한번 쯤 신흥국의 빠른 성장률과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투자를 고민해신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신흥국들은 막강한 인구 성장률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성장은 인구로부터 고전 경제 이론에서 경제 성장은 상품과 서비스의 증가로 정의하는데요, 이는 달리 말하면 생산능력의 증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생산능력의 증가)은 세 가지 요소, 더 많은 자본 투자, 더 많은 노동 그리고 더 효율적인 자본과 노동의 사용으로 이루어집니다. 경제 성장에 있어서 노동의 역할을 하는 인구는 생산 주체임과 동시에 이러한 생산물을 소비하는 소비 주체이기도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한 국가가 일정 규모..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이번 주 원주에 갈 일이 생겨 이왕 간 김에 그 지역의 맛집은 한 곳이라도 먹어보고 오자는 다짐과 함께 들른 원주 까치둥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요약을 좋아하시는 요즘 MZ세대를 위해 간단히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의 입맛이 같은건 아니다. 원주 까치둥지 까치둥지는 알탕 단일 메뉴로 20년간 원주에서 늘 손님으로 가게가 만석인 알탕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해변가 쪽도 아닌 이런 내륙 지방에서 해산물 요리가 인기가 있는게 다소 신기하기도 했고, 얼마나 맛이 있길래 매일 웨이팅이 있는걸까 싶어서 방문전까지 기대감이 아주 컸습니다. 알탕하면 주로 술집에서 안주로 시켜 먹는 요리이기도하고, 전문점이 많지 않아 서울에서는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