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요즘 똘이 분리불안 훈련을 빡세게 하며 참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견동반 식당을 찾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신논현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패티드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티드
패티드는 논현역과 신논현역 사이 빌라촌이 있는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옛 단독 가옥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이 곳은 건물 한채를 가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붉은 벽돌의 주택 건물을 보니 어렸을 적 친구집이 생각 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ㅎㅎ..
가게 앞에 작은 마당이 있어서 주차는 두대 정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가게 이름 패티드는 영어로 Patted라고 적는데 쓰담거리다 or 토닥거리다는 뜻이라고 하네용. 저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길래 Pet을 고안해 가게 이름을 지은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간단한 카페 음료 메뉴부터 시작해 브런치 메뉴, 애피타이저, 다이닝 메뉴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이곳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강남 한복판에서 여유를 찾으실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게인 것 같습니다
패티드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56 2층
-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일 영업)
패티드 가게 살펴보기
가게 안에 들어서니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와 있어 따뜻함이 가득했습니다
가게 입구 쪽 벽에 패티드라는 가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사로잡은 문구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캐주얼 다이닝'. 한국에 애견을 키우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는 만큼 패티드처럼 애견 동반 가능한 식당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의 거실? 위치에는 우드톤의 인테리어가 정말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운데에 넓적한 정사각형 좌식형 좌석 위로 조그맣게 놓인 테이블이 너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저 넓은 공간에 4인만 앉기는 조금 아까워 보이기는 했지만, 손님으로써는 개이득이 아닐까 싶었습니당
창가 쪽은 통유리로 햇빛이 한가득 들어오고 있었고, 그 앞으로 화사한 꽃들이 놓여있어서 우드톤의 다소 평범할 수 있어 보이는 분위기에 반전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와 오른쪽 방에 들어가면 아래처럼 좌석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혼자 오셔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창가 쪽에는 혼밥 전용 좌석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가게가 꽤 큼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을 빡빡하게 배치시키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애견을 동반할 경우 직원 분이 애견 동반 전용 좌석으로 안내를 해 주십니다
여기 방인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에 똘이를 데리고 가보고 후기를 한번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도 꽤 큰 방임에도 테이블은 딱 두 개만 놓여있어서 여유로웠습니다
가게가 복층이라 위에도 자리가 있던 것 같은데 너무 배고파서 계단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
붉은 벽돌의 오래되어 보이는 집이었지만 내부는 나무를 이용해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가 가득했습니다
메뉴판 살펴보기
이 날도 배가 너무 고프고 홈캠으로 똘이 훈련 모습을 살펴보느라 비겁한 변명?이지만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 오늘도 네이버의 신세를 빌려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요즘 주가도 오르고 좋습니다... 카카오 티스토리는 반성하라...)
아주 흥미로운 점 중 하나는 애완견을 위한 메뉴도 있다는 것!!!! 댕댕이도 먹을 수 있는 파스타, 리조또, 크루아상, 스프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는 게 참 세상 많이 변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직접 먹어본 후기
먼저 나온 차돌박이 김치볶음밥
패티드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비주얼만 보면 마치 오므라이스 같이 생겼습니다
포슬포슬 부드러운 계란 위로 부들부들 아보카도가 듬뿍 올라가 있던 이 메뉴는 색감만으로도 입맛을 돋게 해 주었습니다
숟가락으로 조심스레 계란을 걷어내면 안에는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김치볶음밥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계란과 부드러운 차돌박이 그리고 맛있게 간이 된 김치볶음밥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김치가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아보카도와 궁합이 아주 잘 맞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명란크림파스타
이 요리도 짭잘한 명란알이 고소한 크림과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기다 양도 꽤 많은 편이라 일반 성인 기준 배부르게 한 끼를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패티드는 배달 주문도 받고 있는지 먹는 동안에도 '배달의 민족 주문~' 알람이 시도새도 없이 울렸습니다
단순 가게 분위기만 좋은 게 아니라 음식 맛도 있는 만큼 배달 주문도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똘이랑 같이 여기 와서 맛있는 요리 먹으며 힐링하는 시간 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논현 근처에서 애견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가게를 찾으신다면 패티드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