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Hyatt Centric Downtown Portland) 숙박 후기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올해 참 많이 해외를 오가고 있네요... 오늘은 포틀랜드 시내에 위치한 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Hyatt Centric Downtown Portland) 호텔 숙박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

이 호텔은 포틀랜드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 포틀랜드 시내를 구경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5분 거리에 포틀랜드 명소 중에 하나인 파월 서점(Powell's City of Books)가 위치해 있고, 포틀랜드 미술관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시내에 입점해 있는 애플, 파타고니아, 부두도넛 등 다양한 상점과 가게를 쉽게 방문할 수 있기도 합니다

- 주소 : 601 SW 11th Ave, Portland, OR 97205

https://maps.app.goo.gl/Xn8mDUeQFVrb4oKH7

Hyatt Centric Downtown Portland · 601 SW 11th Ave, Portland, OR 97205 미국

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 살펴보기

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 호텔의 외관입니다

1층에 로비, 2층에 피트니스 클럽이 위치해 있고 그 위로는 객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객실 대부분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저녁에는 커튼으로 가려줘야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1층 리셉션입니다

형식적이고 뭔가 격식?을 차린 호텔 모습보다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의 모습이었습니다

분홍빛의 조명과 카펫이 약간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도 뭔가 세련된 느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복도의 모습입니다

강렬한 붉은색으로 조성되어 뭔가 강렬한 인상을 남겨 주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객실 인테리어가 조금 우려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객실의 모습은 큰 염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포틀랜드?스러운 느낌으로 깔끔하게 구성된 방이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샤워부스는 통유리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슬라이딩 도어가 침실과 공간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맞은편에 위치한 세면 공간

세면대를 중심으로 좌우에 커다란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커피머신과 냉장고가 위치해 있었고 오른쪽에는 옷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이 있었습니다

문을 열면 조명이 켜지고 닫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나름 최신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다만 냉장고 열 때마다 문 두 개를 동시에 열어야 돼서 조금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거의 킹사이즈 규모의 침대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좌우로 동그란 조명이 귀여운 포인트였습니당. 침대 바닥에는 카펫이 깔려 있고, 나머지 바닥은 완전한 시멘트 바닥이라 많이 차갑습니다 ㅎㅎ... 슬리퍼는 따로 객실에 없었네요

여기 객실을 조금 자세히 살펴보면 약간 성수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천장이나 바닥을 보면 뭔가 마감하다 때려친 것 같은 시멘트 날 것의 느낌을 가득 담고 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짙은 회색의 칙칙한 방 안을 카페트나 다른 인테리어 기구들로 포인트를 주며 꾸며 놓은 게 매력적인 객실이었습니다

TV는 lg거인데 스마트 티비도 되고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창가 쪽은 완전한 통유리라 시야감은 좋았지만 밖에서 안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커튼이 필수여야 했습니다

게다가 앞에 바로 다른 건물이 위치하고 있어 고층이 아니라면 전망이 좋다는 느낌을 받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나름 빈 공간에 커다란 소파와 테이블 등을 구비시켜 방 안에 필요한 요소는 다 갖추고 있던 것 같아 머무는데 정말 편했던 건 좋았습니다

1층에 위치한 Cafeteria

오전에는 조식을 제공하고 저녁에는 Bar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천장이 높아서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던 것 같네요

좌석은 4인, 2인, Bar형 테이블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으며 원하는 자리에 착석하면 됩니다

가장 안쪽에 오픈형 주방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기는 뷔페식이 아니라 메인 메뉴 하나를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조식의 경우 메인 메뉴 하나랑 음료 하나까지 주문 가능하니 참조 바랍니다

부리또와 더티차이라는 음료

감자, 야채, 베이컨, 계란을 듬뿍 넣은 부리또는 맛이 아주 끝내줬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그런 맛)

에스프레소에 마살라차이를 섞어 만든 더티차이라는 음료는 처음 먹어 봤는데 맛이 상당히 강렬했습니다

진한 밀크티의 맛과 에스프레소 맛이 입 안에 확 돌며 정신이 팍 들게 해 주더군요...!

힙스터의 성지 포틀랜드에서 숙소를 찾으신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하얏트 센트릭 다운타운 포틀랜드(Hyatt Centric Downtown Portland)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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