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틸라무크 크리머리(Tillamook Creamery)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오리건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틸라무크 크리머리(Tillamook Creamery)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틸라무크 크리머리 입구

틸라무크 크리머리 (Tillamook Creamery)

틸라무크 크리머리는 오리건 주에 위치한 거대한 치즈 공장입니다

틸라무크(Tillamook)는 오리건 주에 속한 작은 도시로 옛날부터 좋은 목초지를 갖추고 있어 낙농업이 유명한 지역이라고 하네요

110년의 역사를 지는 이곳은 2018년 리모델링을 통해 틸라무크 크리머리라는 이름으로 틸라무크의 역사, 치즈 제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제품들도 구입할 수 있는 유명 명소가 되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kBwiyJdgbATyVNo77

 

틸라무크 크리머리 · 4165 N Hwy 101, Tillamook, OR 97141 미국

★★★★★ · 유제품

www.google.co.kr

틸라무크 크리머리 내부 둘러보기

커다란 소가 반겨? 주는 문 안으로 들어서면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내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시 미국 답게 천장도 높고 스케일이 남다른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가 나왔습니다

단순 치즈뿐만 아니라 브랜드를 살려 스타벅스처럼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틸라무크 크리머리 굿즈 판매 샵

1층 Shop은 간단히 살펴보고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계단 위로는 귀여운 노란색 치즈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네요...

우드톤을 이용한 디자인과 조명이 노란색 잘 익은 치즈와 찰떡궁합이라 치즈공장의 느낌을 잘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았습니다 

틸라무크 크리머리 치즈가 매달린 천장

2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치즈를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다란 치즈를 춉춉 잘라서 주는 게 아니라 판매하는 제품처럼 한 개씩 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총 3종류의 치즈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맛을 선택해 드시면 됩니다. (저는 치즈 좋아해서 다 먹어봤습니다...)

틸라무크 크리머리 2층에 치즈 시식 공간이 있다

2층에 이렇게 특정 공간은 좌우로 치즈 공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안으로 길게 조성된 이곳은 치즈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를 볼 수 있도록 통유리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당

통유리를 통해 바라본 치즈 공장의 내부

각 공정이 어떤 작업을 하는지 친절하게 표지판이 달려 있었습니다

촘촘하게 늘어선 파이프와 질서 정연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공장 내부의 모습을 보니 뭔가 틸라묵 치즈를 믿고 먹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근데 미국 와서 틸라묵 치즈 처음 알게 된 1인 ㅋㅋㅋ,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판매 중인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모형 소를 통해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치즈가 젖소의 우유로부터 만들어지는 만큼 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지는 보여주기 위해서 전시해 놓은 게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도 고려해 송아지도 있네요 ㅎㅎ

역시 아이들은 젖소보다는 몸집이 비슷한 여기 송아지 모형을 더 좋아했습니다

제가 여기온 목적 달성을 위해 다시 1층으로 내려갑니다

여기에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한다는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서였습니다!

오후 5시가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방문객 분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틸라무크 크리머리 아이스크림 매장

틸라무크 아이스크림의 가격

한 가지 맛은 5딸라, 두가지 맛은 7딸라, 세가지 맛은 9딸라네요

먼저 구매하시는 분들을 보니 한가지 맛만 해도 양이 엄청날 것 같아 저는 그냥 싱글로 주문했습니다 ㄷㄷ

틸라무크 크리머리 아이스크림 가격

아이스크림 맛은 약 15가지 정도로 꽤 많은 맛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치즈를 이용한 맛뿐만 아니라 과일맛 초코맛 등 베스킨라빈스처럼 다양한 맛이 있어서 기호에 맞게 쵹쵹 골라 드시면 됩니다

역시 다양한 선택권이 있을 때 쉽게 결정 못하는 결정장애? 이슈로 인해 직원 분께 도움을 요청....

오리건 스트로베리가 요즘 잘 나간다고 해서 직원 분 말 믿고 이걸로 주문...!

제 손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거의 주먹만 하게 아이스크림을 퍼 준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련한 눈빛으로 아이스크림을 바라보고 있는 소랑도 찰칵....

여기 딸기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습니다 ㅠㅠ 단맛에 있어서는 미국이 정말 맛을 잘 살리는 것 같네요...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하고 달달한 딸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네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는 분, 오리건에서 이색 여행지를 찾으시는 분들께 틸라무크 크리머리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