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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미래를 읽는 기술,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by 또링또링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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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부서 이동과 명절 연휴 등으로 바쁜 나날이지만 조금씩 시간을 짬내어 독서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동우 저자의 미래를 읽는 기술이라는 책 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이전에 소개했던 책들과 달리 쉽게 읽히지는 않습니다.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소개, 그리고 사회의 변화와 전망 등을 다양한 저자들의 책을 통해 소개하고 담고 있는 책이라 그런지 한 개념을 보다보면 다른 개념을 만나게 되고 이를 계속 이어 맞추는 상황을 자주 마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하는 것도 흥미로웠고, 오늘 날 말하는 4차 산업에 대해서도 뭔가 깊이 알게된 것 같아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네요. 이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통해 투자할 기업을 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더 붙잡고 읽어 나간거 같습니다...

 

프롤로그, 당신의 독서는 '나무'로 끝나는가 '숲'으로 뻗어나가는가?

저자는 단 한 권의 책이 모든 진리를 말하는 것도 아니며 우리에게 문제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한권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관련된 다른 책을 찾아 읽고 더 넓은 범위에서 자신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스스로 어떤 것이 틀리고 맞는지 그리고 무엇이 가능성 높은지 생각해 보는 '모자이크식 사고'를 이야기 합니다. 즉 책 한 권이라는 나무를 보는게 아닌 다양한 책을 통해 숲을 바라보며 그 안을 가로지르는 큰 줄기, 큰 흐름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날 우리는 특정 한 부문이 아닌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거듭하는 복잡한 세상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지식들을 아는 것은 우리 인류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오늘 날 지식'만'으로는 살아가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 책에서 오늘날 모든 지식은 단순 '검색어'어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만으로 우리 인류는 단 몇 초만에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쉽고 빠르게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해서 과거보다 이를 잘 다루거나 현실 속의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이러한 지식을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통찰'이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접할 수 있는 같은 지식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발견하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위에서 말한 '모자이크식 독서'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언급합니다. 여러 권의 책을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이를 서로 연결하는 서브 텍스트의 중요성을 말입니다. 물론 학창시절부터 획일화된 교육방식 속에서 자라며 정해진 답만을 찾곤했던 우리에게 이는 참 어렵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고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책'이라는 것에 더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러한 우리가 조금이나마 미래의 기술과 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는 다양한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을 이 책에 담아내었습니다. 크게 5개의 섹터로 이 책은 구성 되어 있습니다.

 


  • 1장, 세상은 지금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
  • 2장, 새로운 산업혁명의 핵심
  • 3장, 변화된 세상 속,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
  • 4장, 미래는 바라보는 새로운 눈
  • 5장, 당신만의 미래를 열어라


 

1장은 너무나도 빠른 산업의 변화와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우리가 지금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10년 전 우리가 예상했던 사회가 지금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리고 현재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발을 붙이고 있는 세상을 인지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2장은 갑작스레 우리에게 등장한 단어 '4차산업'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낯설기만 했던 이 개념은 어느새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고 성장하며 우리를 휘감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준비되지 않은 우리에게 갑작스레 다가오는 이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의견을 둘러보고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저자는 이를 이 장에서 정리하였습니다.

3장은 변화의 회오리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개인의 숙명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는 오늘 날 우리들에게 '스스로 깨닫고 일어나는 힘'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생이라는 길 앞에서 수 많은 선택의 기로를 맞이하게 될 것이고 그 결정은 결국 자기 자신이 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저자는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자만이 성공한다고 말하며 기본의 중요성을 언급합니다. 모든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은 세상이지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이 세상 속에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그의 의견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합니다.

4장은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왔던 우리의 태도를 지적하며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왔던 문제들을 짚어봅니다. 과거의 사건을 단순하게 사건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사건들 사이의 인과관계나 맥락을 찾아 우리의 실수를 인지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를 이야기 합니다.

5장은 이전 장에서 배웠던 세상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지, 이러한 사회속에서 개인의 숙명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난 이후, 각 개인들이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 지를 이야기 합니다. 어느 누구도 한치 앞을 예측 못하는 세상 속에서, 각 개인은 미래를 읽는 기술을 어떻게 갖춰 나가야 할 지 이야기 합니다.

 

에필로그

저자는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도 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이야 말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이며, 책을 통해 이 시대의 문제점을 찾고 남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 자가 살아남는 다는 가치를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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