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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3

이탈리아의 마테이(Eni),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에 도전하다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시리즈가 재밌다는? 몇몇 이웃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또 한번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세븐 시스터즈 (Seven Sisters), 당신은 누구입니까?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칠공주'가 더 유명한? 단어 같지만, 1950년 당시 세븐 시스터즈란 7개의 주요 석유 회사를 지칭하는 말로 석유업계에서 쓰였던 용어입니다. 이 당시 주도권을 쥐고 있던 주요 석유회사들은 이전 글에서 보셨다시피 영국과 미국이었습니다. 1950~60년대 세븐 시스터즈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스탠더드 오일 뉴저지 [엑손(Exxon)으로 사명 변경 후 모빌(Mobil)과 합병하여 현재의 엑손모빌이 되.. 2021. 7. 14.
아작스 작전(Operation Ajax), 과거와 오늘 날의 이란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저번 글에서 최지웅 저자의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에 대한 일부 내용을 소개하였는데, 오늘은 그 연장선으로서 중동하면 사우디와 함께 쉽게 떠오르는 이란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과 이란, 소련의 접경지로서 중요 요충지 1940년대 한국과 이란은 소련과 접경하고 있는 국가였습니다. 소련의 서쪽에는 이란이, 동쪽에는 한반도가 접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영국과 미국에게 있어서 소련과 공산주의 확장을 막기 위해 이란과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영국과 미국은 1950년대 초 두 나라의 역사에 개입하기도 하였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미국과 영국은 파병 규모로는 1,2위를 보여줄.. 2021. 7. 7.
영국과 미국, 중동에서 석유의 시대를 열다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연일 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밀리의 서재에서 재미있는 책을 발견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최지웅 저자의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이 책은 석유를 단순히 연료로 보는게 아닌 역사적으로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근원적인 요소로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석유가 현대사에 영향력을 미쳤던 역사 속 사건들을 설명하고 해설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석유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우리가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일련의 사건들을 엮어주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이 책에서 몇 가지 알게된 흥미로운 사건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중동이란 지역은 저에게 단순히 석유, 이슬람 종교..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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