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연말정산 간단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새해에 직장인 분들이라면 회사에서 연말정산 관련 서류 제출 연락을 받으실 겁니다. 연말정산은 보통 2월에 이루어지는 편이나 각종 서류준비나 업무 준비를 위해 보통 1월에 공지가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년에도 연말정산 세액 산출 과정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저도 한번 다시 공부하는 차원에서 연말정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은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한 해 동안 낸 세금을 다시 계산하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저를 포함한 직장인들은 매월 급여를 받을 때 간이세액표에 따라 산출된 세금을 미리 공제하고 급여를 받습니다. 그런데 간이세액표는 말 그대로 각 개인의 공제 항목을 전부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말정산을 통해 한 해 동안 받은 총 급여와 세금 그리고 각종 공제 항목을 다시 반영해 세액을 계산합니다.

 

 

이렇게 산출된 결정세액이 미리 공제된 세금보다 많으면 추가 납부를, 반대로 적다면 환급을 받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연말정산 사례 살펴보기 (환급 받는 case)

허구언날 글로 쓰는 것보다 직관적인 사례로 보는게 이해가 잘 되는 것 같기에 임의의 직장인 연말정산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례의 갑 직장인은 매월 세전 400만원의 급여를 받았지만 70만원의 세금을 떼고 330만원을 실수령 했습니다.

 

 

갑 직장인의 연봉은 400만원 x 12 = 4,800만원이고, 이 금액이 연말정산에서 우리가 흔히 부르는 '총 급여액'입니다. 총 급여액에서 시장해 여러 과정을 거쳐 연말정산이 진행되고 800만원의 결정세액이 산출되었습니다.

 

 

갑 직장인은 결론적으로 연봉 4,800만원에 대해 800만원의 세금을 내면되는데, 매월 70만원 씩 총 840만원을 떼였으므로 세금보다 40만원을 더 낸 것이 됩니다. 이 경우 똘이 직장인은 연말정산 시 이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사례 살펴보기 (추가 납부 case)

반대로 추가 납부 cas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 직장인과 같이 을 직장인의 총급여액은 다르지 않으나 매월 떼인 세금을 50만원으로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개인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가 반영되는게 다르기에 결정세액도 달라야 하는게 맞지만 간단한 사례로 살펴보기 위해 갑과 을의 결정세액을 같다고 보겠습니다. 이 경우 을 직장인은 미리 낸 세금이 600만원(50만원 x 12) 밖에 되지 않으므로 2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산출 과정 살펴보기

자 그럼 우리가 추가 납부 혹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이 어떻게 산출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정산은 한 해만 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매년 초에 의식?적인 행사처럼 해야되는 일이기에, 앞으로의 13월의 월급을 위해서라도 전략을 취하기 위해 어떻게 산출되는지는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이 조금이라도 세금을 낮기 산출하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해 볼만한 곳은 '종합소득공제'랑 '세액공제' 부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부문에서 세부 category에 들어가 각 내용을 조금 더 알아야 하겠지만, 일단 나무를 보기 전에 숲부터 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22년도 연말정산 서류는 잘 준비하시고, 23년은 전략적인 소비?를 하시며 내년 13월에는 돈 왕창 돌려 받으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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