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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투자 플랫폼 알아보기 - 환전 모바일앱, 모바일뱅킹, 증권사 MTS

by 또링또링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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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최근 달러 미국 주식 투자와 더불어 달러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 달러가 기축 통화가 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투자로서의 달러 투자 및 플랫폼별 달러 거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최근 이웃 중 한분인 gracenmose님이 '애드센스 외화통장 추천 및 지급계좌 추가하는 방법'을 올리셨는데, 여기에 추가 내용을 조금 더 덧붙여서, 외화 벌이?를 하시는 우리 티친님들께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달러 환전, 투자에 앞서 기본적인 단어 '환율 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료 우대율'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율 스프레드

환율 스프레드란 달러를 살 때와 팔 때의 가격 차이를 뜻합니다. 만약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고 환율 스프레드가 1%라면, 달러를 살 때 1,010원에 사고, 팔 때는 990원에 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환율 스프레드는 금융기관별로 다르긴 하지만 최근 고객 유치를 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찰의 경우 1.75%, 전신환의 경우 1% 정도의 값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환전 수수로 우대율

환전 수수료 우대율은 쉽게 '환율 스프레드를 할인해 주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환율 스프레드가 1%인 똘이 증권사의 환전수수료 우대율이 90%라면 실제 수수료율은 0.1%가 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일 경우 환전 수수료는 아래와 같이 구할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계산 방법

 

 

달러 자체 투자를 고려 중이신 분이라면 환전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환율 스프레드'와 '환전 수수로 우대율'을 고려하여 은행이나 증권사 플랫폼을 선택해야 합니다.

 

플랫폼에 따른 달러 거래

달러 거래는 환전 모바일앱, 인터넷뱅킹, 증권사 MTS로 크게 3개의 플랫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각 플랫폼별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전 모바일앱

환전 모바일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은행의 계좌가 있어야 하므로, 비대면 방식이나 직접 은행 방문으로 계좌를 먼저 개설해야 합니다. 환전 모바일앱의 경우 대부분의 환전 수수료 우대율은 최대가 90%로 보시면 됩니다. 

 

환전 모바일 앱의 경우 대부분 1일 환전 한도액이 원화 기준 100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신한은행 쏠의 경우에는 1일 2,000달러까지 할 수 있어 다른 모바일앱보다 한도액이 다소 높은 편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전 모바일앱을 통한 달러 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넷뱅킹으로 달러를 거래할 경우에는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증권사 MTS의 경우 오전 8시 30분경부터 오후 5시까지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의 경우 영업시간 외에도 거래는 가능하나 가환전을 해야합니다.)

 

환전 모바일앱의 단점은 거래 금액에 다소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보시다시피 100만원 정도가 대다수라 많은 양을 거래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를 통한 환전과 비교할 때 환율 스프레드율이 높고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은행의 위비의 경우 서비스가 종료되고, '우리WON뱅킹'에 환전주머니라는 서비스를 통해 환전할 수 있으며 일일 한도는 $5,000 달러이며, 영업시간 내에는 $10,000 달러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은행의 경우 환전수수료는 대부분 1.75%로 책정되고 있으니 환전 계산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은행연합회 외환길잡이 : http://exchange.kfb.or.kr/page/on_commission.php

 

환전 모바일앱 한도액 및 환전 수수료 우대율 (출처 :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인터넷뱅킹

인터넷뱅킹은 환전 모바일앱과는 달리 거래 금액 제한에서 보다 자유로운 편입니다. 다만 인터넷뱅킹을 통한 환전의 경우 환전 수수료 우대율이 은행별로 개인 고객 등급에 따라 제각각이기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은행 영업시간 내에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의 저자는 KB국민은행의 네트워크 환전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90%의 환전 수수료 우대율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찰 달러 입,출금시 수수료가 없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다고 합니다. 또한 키움증권에서 지원하는 외화 가상 계좌가 KB국민은행이라 은행과 증권사 간의 달러 송금이나 이체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점 또한 KB은행의 장점이라고 꼽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gracenmose님께서 추천하신 하나은행의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또한 해외주식에 투자하며 달러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과 같이 90%의 환전 수수로 우대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삼성증권과 외화 가상 계좌가 연결 되기 때문입니다.

 

 

증권사 MTS

증권사 MTS는 세 플랫폼 중에서 거래 비용이 가장 저렴한 장점이있습니다. 환전 모바일앱이나 인터넷뱅킹의 경우 일반적으로 환율 스프레드가 약 1.75%인 것에 반해, 증권사의 경우 대부분 1%로 상당이 낮은 편입니다. 또한 증권사의 환전 수수로율은 95% 되는 곳도 있어서 은행이 주로 90%을 고려하면 상당이 우대율이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증권사 MTS의 경우 크게 두 가지의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거래 시간의 제약이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했든 증권사의 환전 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5시까지만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가환전율'을 적용받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24시간 거래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환전 우대율이 80%에 불과에 싸게 환전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키움증권 가환율 적용시 예시

 

 

두번째는 증권사 달러 거래의 경우 전신환 거래만 가능하기 때문에 달러를 현찰로 인출해야 할 때 적합치가 않습니다. 전신환의 달러를 현찰로 인출하려면 1.5%의 현찰 수수료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원화로 다시 환전하여 챙겨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어 크게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마치며,

개개인의 투자 종류와 업무에 따라 어떠한 플랫폼을 이용할 지 정해질 것 같습니다. 여행을 위한 환전이나 이민 목적을 위한 환전이라면 증권사 MTS보다는 환전 모바일앱을, 달러 투자와 해외 주식 투자를 동시에 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인터넷뱅킹과 증권사 MTS 동시 이용 등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적인 이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증권사나 은행 또한 고객 유치를 위해 현 운영 방식 변경과 이벤트를 상시로 하고 있으니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플랫폼을 이용하는게 좋은 전략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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