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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

미국 증시 정리_21.04.29_미국 GDP, 실업자청구건수 긍정적 수치, 아마존 실적발표

by 또링또링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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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3,820.38 -> 34,060.36 (전일 대비 239.98 포인트 상승)

- NASDAQ : 14,051.03 -> 14,082.55 (전일 대비 31.52 포인트 상승)

- S&P 500 : 4,183.18 -> 4,211.47 (전일 대비 28.29 포인트 상승)


1. 일일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빅테크 날아오르며 S&P 500 사상최고치

이번 주 애플,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 날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이 날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2% 증가한 가운데 제품 부문별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반면 주가는 장중 2%까지 오르긴 하였지만 장 막판에 하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의 경우 광고료 상승으로 인한 매출 증가와 함께 전년 대비 매출이 48% 증가하였고, 이날 주가는 7.3% 오르며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목요일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지 딱 100일 된 날이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마켓워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 동안 S&P 500 지수는 10.86%,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0.12% 상승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미 대통령의 취임 후 100일간의 증시 성적표 중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ha,, 증시는 살렷는데 국가 부채는 어쩌지...

 

또한 목요일은 분기별 수익 시즌 중 가장 바쁜 날로 S&P 500 기업 중 약 11%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맥도날드는 장 전에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이 펜데믹 유행 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발표하였으며, 캐터필러와 머크는 다소 실망스런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길리어드 사이언스, 트위터, US 스틸 등 많은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존, 당신도 짱짱맨....

아마존은 이날 증시 마감 후 실적 발표를 하였는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나 증가하며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이와 함께 장후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2% 넘게 올랐습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당순이익 : $15.79  vs $9.54 (Estimates by Refinitiv)
  • 매출액 : $108.52 billion vs $104.47 billion (Estimates by Refinitiv)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함에 따라 아마존만큼 혜택을 본 기업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인 아마존이 펜데믹 속에서도 사업이 계속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마존은 2분기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며 이런 모멘텀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을 시사 하였습니다. 이는 포스트 펜데믹 환경에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잠재우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핵심 소매 부문 외에 아마존의 클라우드 및 광고 사업은 계획 호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는 이번 분기에만 135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였습니다. 광고 매출은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매출액이 77% 증가한 '기타' 부문에 속해 있어 어느정도 매출이 늘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의 구독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하였으며, 북미 매출보다 국제 매출이 급증한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로 보이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보다 많은건.... 머리숱.....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GDP (미 국내총생산)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총합인 미국 국내총생산은 6.4% 성장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가 가속화되고 펜데믹과 관련된 정부 대응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 활동과 수요는 지난해 가파른 수축으로부터 회복세를 공고히 해 나간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이번 GDP의 상승은 개인 소비 증가, 주거 및 비주거 고정 투자, 정부 지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70%에 이르는 소비 부문이 10.7%나 증가하며 GDP 상승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소비는 1,400달러에 대한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저축률의 상승률이 4분기 13%에서 21%로 치솟으며 또한 상당히 크다고 지적 하였습니다.

 

 

주간수당실업자청구건수 (Weekly Jobless Claims)

금일 미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한 주간수당실업자청구 건수는 553,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예상치보단 다소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저치가 집계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코로나 이전보다는 높은 수치이며 그 감소세가 둔화되는 양상이라 너무 긍정적으로만 바라만 봐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5.40 달러 하락하며 1,768.1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긍정적인 경제지표 소식과 함께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오르며 1.65%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2.31%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대형 기술주들이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훌륭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네요.... 잘되는 애들은 더잘되고 빈익빈부익부가 여기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당. GDP가 이번 분기 6.4%라는 좋은 수치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 성장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고, 저축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애플은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못 오르는거 같으면서도... 전반적인 증시가 상승에 피로를 느끼며 좀 쉬어가는 것 같기도 하네용...

그래도 금요일이니 생각 그만하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당... 다들 불금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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