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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10/02 미국 증시 정리_트럼프 확진_항공주_고용보고서_금_미채권

by 또링또링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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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7,816.90 -> 27,682.81 (전일 대비 134.09 하락)

- NASDAQ : 11,326.51 -> 11,075.02 (전일 대비 251.49 하락)

- S&P 500 : 3,380.80 -> 3,348.44 (전일 대비 32.36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미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함께 출렁인 미국 증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은 선거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며, 증시를 억눌렀다. 이 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34.09 포인트(-0.48%) 하락하였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51.49 포인트(-2.22%) 하락, S&P 500 지수는 32.36 포인트(-0.96%) 하락하였다. 이미 선거의 불확실성과 코로나 재확산, 추가 부양법안 지연 등 시장을 짓누르고 있던 상황 속에서 트럼프의 확진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긴장감과 불안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와 영부인은 요양기간 동안 백악관 내 집에서 머물 계획이며, 대통령의 참여가 있는 모든 이벤트가 가상으로 진행되거나 일시적으로 연기될 것이라고 하였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항공사 추가 지원 발언과 함께 항공주 반등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유행과 함께 큰 타격을 받고 침체의 길을 걷고 있던 항공주가, 펠로시 하원의장의 추가 지원 발언과 함께 이날 반등하였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주가는 3.3% 상승하였고,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도 2.4% 상승하였다. 

 

세율 인상과 규제 강화 우려로 기술주는 하락

세율 인상 및 규제 강화 우려로 주요 기술주들은 이 날 2% 이상의 하락을 하였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두 2.5% 이상 하락하였다. 또한 경기 부양책이 통과될 경우 기술주를 벗어나 보다 순환적인 종목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투자심리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고용보고서 (Employment Report)

금일 미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인구(Non-farm Payroll Employment)가 661,000명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예상치 894,000명에 한참 못 미치는 값으로 8월 149만명 증가에 비해서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 9월 실업률은 7.9%로 전월 대비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었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지연과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속에서 회복이 둔화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 고용보고서 (Employment Report)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020/09/28 - [미국주식/미 경제지표] - [경제지표] 고용보고서, ADP 고용보고서는 무엇인가?

 

소비자 심리지수 (Consumer Sentiment)

미시간대 소비자 조사센터에서 발표한 9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8.9에서 80.4로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국가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코로나 백신 개발 지연과 선거의 불확실성은 앞으로의 소비자 신뢰 지수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하였다.

 

3. 국제 금 가격 

이 날 3대 증시 하락과 함께 금도 소폭 하락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8.2 달러 하락하며 1,900.2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4 포인트 상승하며 93.9로 집계되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가치와 금 가격은 반대의 관계이다.

 

4. 미 채권 금리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소식과 함께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하였다. 30년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1.48%로 집계되었고, 10년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0.7%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2020년 한 해가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다... 9월의 조정이 끝나고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나 싶었던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소식과 함께 출렁이기 시작하였다. 거기에 더불어 예상치를 하회하는 비농업 부문 고용인구 발표까지 나오며 하락장에 불을 제대로 지핀? 느낌이다.. 중간에 펠로시 하원 의장이 항공업계에 지원 발언과 함께 다우는 조금이나마 하락세를 줄여 나가긴 하였지만... 10월도 9월만큼이나 변동성에 투자자들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눈 부릅, 두 귀 쫑긋하며 거시적인 경제상황뿐만 아니라 업종별 상황도 두루두루 살펴보며 투자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주 미 장도 끝났고,, 명절에도 야밤에 미 증시에 열중하시던 서학 개미분들도 이번 주말은 머리를 비우며 푹 쉬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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