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7,682.81 -> 28,148.64 (전주 대비 465.83 상승)
- NASDAQ : 11,075.02 -> 11,332.49 (전주 대비 257.47 상승)
- S&P 500 : 3,348.44 -> 3,408.63 (전주 대비 60.19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금일 증시 상승의 주요 두 요인 :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트럼프 퇴원 소식과 함께 증시 상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월요일 저녁 퇴원한다는 소식과 함께, 선거일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되며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만에 국립 군사의료원을 퇴원할 것이라는 는 트윗과 함께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는 완전한 위기를 벗어난 것은 아니지만 증상이 계속 호전되고 있다고 하였다. 일요일까지만 하더라도 중증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스테로이드계 물질인 덱사메타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처방된다는 소식과 함께 많은 이들이 우려했었다. 하지만 월요일 호전과 더불어 퇴원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우려를 줄이며 증시는 상승을 이끌었다.
추가부양에 대한 기대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월요일 1시간 동안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추가부양에 대한 '다양한 숫자의 정당성과, '서류교환 계획'을 논의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비록 이 날에도 경기부양 협상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양측이 최근 며칠동안 선거 전에 추가 부양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직접 싸우며, 지난 주말 의회에 법안 통과 압박을 한 것도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주 대비 465.83 포인트(1.68%) 상승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57.47 포인트(2.32%), S&P 500 지수는 60.16(1.80%)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패스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금 또한 증시와 함께 상승하며 1900 달러 대를 유지하였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주 대비 12.30 달러 상승하며 1,912.5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에 달러인덱스는 전 주 대비 0.36포인트 하락하며 93.54로 집계되었다. 통상 금은 달러화로 거래 되기 때문에 금 가격은 달러의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4. 미 채권 금리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트럼프 대통령의 호전 소식과 함께 증시는 상승한 반면, 채권의 가격은 이 날 대폭 하락했다. 30년 재무부 채권의 금리는 전 주 대비 0.09 포인트 상승하며 1.57%로 마감하였고, 10년 재무부 채권의 금리 또한 전주 대비 0.08포인트 상승하며 0.78%로 거래를 마쳤다. 채권의 가격은 금리가 상승하면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상승한다. 즉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의 관계이다.
5. 개인 의견
이번 주는 일이 많아 이렇게 늦게 포스팅을 할 것 같네요... 공부겸 하는 요약 정리를 다른 분들이 좀 더 일찍 보면 좋겠는데 이번 주 회사 일이 바빠서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이번 주 첫 날은 하락에 대한 공포보다는 기대에 의한 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 중에서도 추가부양법안에 대한 기대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경제 학자들이 새로운 재정 부양책의 부족이 미국 경제 회복 둔화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한 만큼, 그 필요성은 더욱 두각되는 상황인 것 같네요. 이러한 기대감과 더불어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인용한다는 분위기가 채권 금리를 상당히 올린 것도 눈에 띄네요. 요 며칠 채권 금리 상승에 따라 다소 변동성이 있는 장기채권 ETF, TLT 또한 큰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안전 자산으로 괜찮는 수단 중 하나였지만,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어느정도 리밸런싱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 얘기;;). 그럼에도 대선에는 아직까지 많은 변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당... 두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이 너무나도 다르기에, 단적으로 경제 측면만 보더라도 바이든 대통령 후보는 법인세 인상과 더불어 규제 강화를 주장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상승, 친기업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올라서는 증시에도 너무 흥부하지 말고, 내려가는 증시에도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며 자신의 투자 철학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단단한 개미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은 한 주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