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샤브칼국수 논현점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논현 먹자골목에 위치한 샤브샤브맛집 등촌샤브칼국수 논현점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등촌샤브칼국수 논현점

등촌샤브칼국수는 국내 최초 4코스로 이어지는 샤브칼국수를 개발해 국내와 국외에 200여 개의 지점을 둔 큰 규모의 체인업체입니다

본점은 경기도 일산에 있다고 하는데 서울만 보더라도 정말 많은 지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점이 많음에도 가게마다 손님이 많은 이곳... 미나리를 듬뿍 올린 샤브샤브는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할 곳은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논현점입니다~

등촌샤브칼국수 논현점

-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8길 14

- 영업시간 : 10:00 ~ 21:50 (매일 영업)

가게 살펴보기

평일 저녁에도 만석을 이루고 있던 등촌샤브칼국수...

날이 추워지니 다들 따뜻한 국물을 드시러 온 것 같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2인석 4인석이 고루 배치되어 있었고, 창가 쪽은 나름 통유리라 논현동 먹자골목의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메뉴 살펴보기

항상 배고픈 상태에서 웨이팅 하고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 찍는 걸 깜빡합니다...

오늘도 네이버 지도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국수를 시키면 야채+사리+볶음밥이 포함되어 같이 나옵니다. 육수는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두 종류가 있습니다

소고기는 따로 시켜야 하는데, 저희는 1인분만 시켰습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직접 먹어본 후기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이렇게 미나리를 산더미로 올려서 테이블 위로 가져다주십니다

살짝만 건드려도 와르르 무너질 것처럼 가득 올라간 미나리가 냄비에 다 들어갈 수 있으려나 생각이 들었네요...

얼큰칼국수 2인분이랑 샤브소고기 1인분 주문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소고기가 1인분임에도 양이 꽤 되는 편이라 일단 1인분 시켜서 드셔보시고 모자라면 추가 주문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칼국수는 먹다가 아무 때나 넣어 드시면 됩니다

볶음밥의 경우 거진 다 먹고 난 후에 직원 분께 볶아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당

샤브샤브가 끓기 시작하면 미나리가 풀이 죽으면서 냄비에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넘칠까 걱정했던 저의 우려와 달리 미나리가 열에 바로 시들시들해져 샤브샤브랑 한 몸이 되었습니다

집게로 미나리를 충분히 샤브샤브에 풀어 준 후 향이 어느정도 올라오면 드시면 됩니다

샤브샤브 미나리 외에도 숙주, 감자, 버섯 등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야채는 원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고기는 한 번에 다 넣어 드셔도 되고 하나씩 익혀 드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로 얇아서 금방금방 익기 때문에 하나씩 살짝 익혀 먹는 게 부드럽고 맛있었네용

거진 다 먹고 나면 직원 분께서 기존 먹던 국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주시고, 원래 냄비에 볶음밥을 만들어 주십니다

죽처럼 축축하지 하지 적당한 누룽지와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도록 잘 볶아 주셔서 너무 맛있게 먹었네영

이미 전국 여러 곳에 체인점에 있는 등촌샤브, 유명세만큼 그 맛도 참 훌륭했습니다

단순 가게 확장이 아닌 이런 맛있음을 간직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