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8,292.73 -> 28,133.31 (전일 대비 159.42 하락)
- NASDAQ : 11,458.10 -> 11,313.13 (전일 대비 144.97 하락)
- S&P 500 : 3,455.06 -> 3,426.96 (전일 대비 28.10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또 다시 힘 못쓰고 넘어진 기술주, 주도주의 전환?
목요일 큰 하락을 기록한 기술주는 금요일에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하였다. 전일 대비 하락의 폭은 줄었지만 이 날도 나스닥은 1%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은 2%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도 1% 이상의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다행?히도 액면분할 시행을 하였던 애플과 테슬라는 장중에 8%의 하락세를 보여주다가 각각 0.1%, 2.8%의 상승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반면 은행주들의 경우 이러한 하락장 속에서도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JP Morgan Chase와 Citi Group은 2%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으며, Wells Fargo 또한 1% 이상의 상승을 하며 거래를 마쳤다. 또한 여행 관련 업체인 크루즈 운영사 카니발은 5.4%, 유나이티드 항공은 2.2% 상승하며 이 날 큰 상승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을 보며, 스파르타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는 "우리는 시장 주도주의 순환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 주간의 증시 변화
- DOW : 이번 주 1.8% 하락으로 마감
- NASDAQ : 이번 주 3.3% 하락하며 5주간의 상승을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
- S&P 500 : 이번 주 2.3% 하락하며 5주간의 상승을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고용보고서
금일 미국 노동 통계청에서 발표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비농업 분야 취업자 수는 137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되었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실업률은 두자릿 수에서 한자릿 수인 8.4% 낮아지며 전 달 대비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2월 미국의 실업률은 3.5%로 최저 수준이었지만 4월달 14.7%까지 치솟으며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었다.
노동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재개와 이를 억제하려는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이번 8월은 소매업,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교육 및 보건 서비스에서도 주목할 만한 일자리 증가가 나타났다고 발표하였다.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시장과 관련해 미국 노동통계청에서 발간하는 월간 보고서이다. 실업률, 비농업부문 고용인구, 주간근무시간 등을 다루고 있다. 비농업부문 고용인구는 노동시장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신규 일자리 15만명을 기준으로 이보다 많으면 노동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보며, 반대로 적으면 노동시장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실업률은 기업의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경기후행 지표이다.
추가적으로 몇몇 중요 경제지표는 아래글에 정리해 놓았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6/29 - [주식 관련 독서&공부] -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_마경환_거시 경제 이해 지표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_마경환_거시 경제 이해 지표
경제의 기본도 모르고 막연하고 불안하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하고 거시경제가 어떤지를 크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해 준 책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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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 금 가격
금 값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번 주 하락을 이어나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3.70 달러 하락하며 1,923.9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 금과 통상 반대로 움직인다는 달러 인덱스는 92.97로 소폭 상승하며 마감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금일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좋은 결과를 보여줌에 따라 채권 금리는 상승하였다. 30년 만기 채권 이자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 상승하며 1.46%로 마감하였으며, 10년 만기 채권 이자 또한 0.09 포인트 상승하며 0.72%로 거래를 마쳤다.
5. 개인 의견
기술주의 하락이 심상치가 않다... 코로나 이후 대내적 상황이나 경제적 상황에도 반응없이 꿋꿋히 상승해 나가던 빅테크 기업부터 클라우드, 언택트 등 코로나 수혜주 였던 기업 대부분들이 이번주 큰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경제 전문가들 또한 기술 부문에서 과도한 집중과 급등세가 이루어 졌기에 어느 정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며 언급하고 있지만 그 적정가를 생각하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기존 제조업이라는 다른 사업성도 있기에 기존의 경제 지표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고 수익보다는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는 말도 있고.. 개인 투자자입장에서는 참 투자의 기준을 잡아야하는데 이럴 때 참 어려운거 같기두....
8월 실업률은 드디어 한자리 수에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여전이 높은 수치임은 분명하다... 코로나 이전이 3%대 였음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경제가 정상 작동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