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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야기_일상

해외 입국자 준비사항, 방역관리 흐름도 알아보기

by 또링또링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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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어제 무사히? 한국에 도착 후 시차 적응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인데요. 오늘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시 필요한 준비사항과 전체적인 방역관리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방역 지침과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로 인해 애를 먹었기에 조금이나마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해외입국자 방역관리 알아보기

일단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을 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눠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하나는 국내 입국 전이며, 다음은 국내 입국 후 입니다.

 

제가 지금 정리하는 내용은 글을 쓰는 시점에서 가장 최근 발표된 지침(22년 6월 8일)을 바탕으로 작성된이기에 이후에도 방역 지침은 수시로 변할 수 있기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질병관리청 들어가도 코로나에 대한 내가 원하는 정보 찾는게 여간 쉬운게 아닌데... 일단 해외입국자 관련 정보는 질병관리청의 국민용 누리집에서 찾으실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링크 찾는 것도 겁나 짜증나게 어렵네요 후..)

 

- 질병관리청 국민용 누리집 링크 : https://ncv.kdca.go.kr/ncov/

 

 

국내 입국 전

음성확인서 준비

모든 해외입국자는 입국시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이전까지는 NAAT(Nucleic Acid Amplication Test) 검사만 인정이 되었는데 최근 전문가용 항원검사도 인정되기 시작하며 보다 신속하게 음성확인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AAT 기법에 기초한 검사

- 유전자 증폭 검출(RT-PCR, LAMP, TMA, SDA, NEAR)에 기반한 검사

-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2일) 이내 검사

 

전문가용 항원검사

- RAT, AG, Antigen에 기반한 검사

- 전문가용 항원검사는 출발일 0시 기준 24시간(1일) 이내 검사

: 요거 조금 더 쉽게 설명하고자 제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3일 오전 9시 비행기 였었는데, 저는 검사를 12일 오전 11시 15분에 진행하였습니다. 즉 기준이 출발일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이럴 경우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겠죠)이 아니라 출발일을 기준으로 24시간(12일 0시부터)으로 보시면 됩니다. 

 

유의사항

- 성명, 생년월일,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 기관명이 결과지에 기재되어 있어야 함

 

 

Q-Code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준비

검역정보 사전시스템(Q-Code)는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고 있으며,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QR 코드 제시 후 간편하게 검역조사를 끝낼 수 있습니다.

 

Q-Code 입력 방법에 대한 내용은 제가 이전 글에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2.06.13 - [사람이야기_일상] - Q-Code (검역정보사전시스템) 작성 방법 알아보기

 

Q-Code (검역정보사전시스템) 작성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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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국 후

공항 검역대응

인천공항에서 내려 앞으로 쭉 가다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Q-Code 진행 완료한 줄과 서류검역을 진행할 줄이 나뉘어 집니다. 미리 Q-Code를 진행 안 했더라도 공항에 도착 후 진행해도 되고, 이를 진행할 부스 같은 곳도 마련되어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Q-Code 진행을 완료하셨다면 정말 빠르게 검역 절차를 끝낼 수 있습니다. 딱 공항 직원 분께 여권과 Q-Code만 제시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원래는 음성확인서를 입국시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Q-code 작성하는 곳에 적혀있었는데, 막상 인천공항에 가니 따로 확인은 안 하더군요. [대신 해외 출발 공항에서는 반드시 확인하니 준비를 해 놓으셔야 합니당]

 

 

 

 

Q-Code 검역이 끝나면 아래와 같은 종이 하나를 받게 됩니다. 무증상자라도 입국 후 3일 이내에 PCR 검사 받기는 의무사항이라고 하니, 이제 보건소로 향해야 겠네요.

 

 

 

보건소로 PCR 검사 받으러 고공

작년 어마무시하게 줄을 서있던 것과는 달리 검사 받으러 온 사람이 저 뿐이라 너무나도 한산했던 보건소였습니다. 보건소 앞에 있는 QR 코드를 참조하여 문진표를 작성한 후 지시사항에 따라 검사를 진행해 주면 됩니다.

 

 

 

QR코드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난 다음 접수처에 가면 저의 신분을 한번 더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해 줍니다. 근데 평일 낮이라도 사람이 저밖에 없던게 신기했네요... 이제 다들 걸렸나 봅니다.

 

 

 

각 부스 안에 검사를 진행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 앞으로 가서 코를 보여주면 검사자님께서 면봉을 제 코에 넣고 쉐낏쉐낏 해 주신 후 검사가 끝이 납니다.

 

 

 

이렇게 PCR 검사까지 완료하면 해외 입국자의 방역 절차는 끝이 납니다. 이제 전세계적으로 방역지침이 많이 완화되는만큼 한국도 이제 이런 검사 없이 자유롭게 해외를 드나들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아 오기를 바래 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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