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7,896.72 -> 27,931.02 (전일 대비 34.30 상승)
- NASDAQ : 11,042.50 -> 11,019.30 (전일 대비 23.20 하락)
- S&P 500 : 3,373.43 -> 3,372.85 (전일 대비 0.58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 지지부진한 코로나 추가 경기 부양 법안 진행 상황과 혼합된 경제 지표 발표와 함께 3대 지수 모두 큰 상승, 하락 없이 이번주 마지막 날을 마감하였다. S&P 500의 경우 2월의 최고치(3393.52)에 거의 도달하였지만 결국 돌파는 하지 못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그럼에도 3대 지수 모두 이번주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다우의 경우 1.8% 상승, S&P 500의 경우 0.64% 상승, 나스닥은 0.1% 상승하였다.
-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부양 법안은 이번주도 큰 진전이 없었다. 상원이 노동절 이후 까지 휴회이며 하원 의원들 동안 이달 중 남은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는 일이 벌어지며 8월에 추가 재정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하원과 상원과의 부양 금액에 대한 차이도 좁혀지지 않으며 앞길이 더욱 어두운 상황이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 소매 판매 지수 : 금일 미국 상무부에서 발표된 7월 소매 판매 지수의 경우 예상치에도 못 미치는 1.2%로 발표되었다. 이는 5월, 6월 달 18.3%, 8.4% 급등한 것에 비하면 비교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수치의 경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1.9% 증가하였지만 이도 5,6월 달에 비하면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 미국의 소비지출은 GDP의 3분의 2를 차지하기에 미국의 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고려해야 할 필수 요소이다.
- 소비자 심리 지수 : 미시간대 소비자조사센터가 발표한 8월 소비자 심리 지수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하는 72.8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있기 전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 산업생산 : 연방준비제도에서 발표한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제조업에서는 전월 대비 3.4%의 증가를 보여주었으며 이 또한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3. 국제 금 가격
- 국제 금 가격의 경우 전일 대비 19.7달러 하락하며 1,937.00 달러에 장을 마감하였다. 이로써 국제 금값은 10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기준 하락 마감하였다. 실업률 감소, 주간실업청구수당청구 건수 감소 등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4. 미 국채 금리
-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미 국채 또한 금리가 이번주 내내 상승하며 채권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대표적인 장기물인 30년 물의 경우 전일 대비 금리가 전일 대비 0.03오르며 1.45%로 마감하였으며, 단기물인 2년 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2 소폭 하락하며 0.14%로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 3대 지수 모두 이번주 주간 상승을 보여주며 한 주를 마무리 하였다. S&P 500의 경우 올해 2월 최고점 대비 거의 다다랐으며, 나스닥은 이미 코로나 이전 대비 최고점을 찍고 있는 상황... 경제지표는 점차적으로 개선되어 있음을 보여주지만 아직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에는좀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증시는 나몰라라 상승하기에... 투자에 앞서 좀 더 조심스레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코로나 추가 부양 법안은 이번 주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당장 8월 아무 지급이 없다면 코로나로 인해 실업 및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 될 것이다. 이는 또한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아마 8월달 경제지표는 7월보다 악화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