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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08/04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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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6,664.40 -> 26,828.47 (전일 대비 164.07 증가)

- NASDAQ : 10,902.80 -> 10,941.17 (전일 대비 38.37 증가)

- S&P 500 : 3,294.61 -> 3,306.51 (전일 대비 11.90 증가)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 화요일의 증시시장은 미국 국회의원들의 코로나바이러스 부양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무리를 하였다. 나스닥의 경우 5일 연속 상승하며 이 날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2020년에만 21%가 오르며 10941.17로 장을 마감하였다.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 실장이 구체적인 법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다고 말한 이후 증시는 상승을 이어나갔다. 양측은 추가 경기부양책으로 1,200달러의 현금 지불은 동의하지만, 추가적인 실업자 지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 지난 주 실적발표와 함께 주요증시를 주도해 온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이날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넷플릭스는 2.2% 상승한 반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는 전날 보다 소폭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반면 에너지, 부동산 주들은 이 날 상승을 하며 이날 좋은 실적을 보여주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 ADP 고용보고서 : 금일 발표된 7월 ADP 고용보고서에서는 민간부문 고용이 167,000건 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다우존스 예상치인 100만건을 크게 믿도는 수치로 지난달 수치에 비해서도 급격하게 낮아진 수치로, ADP 공동대표는 "7월간 한 달간 노동시장 회복세가 둔화댔고 사업체 규모와 부문을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회복이 느린 분위기"라고 설명하였다.

 * ADP 고용보고서 : ADP 고용보고서는 매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무디스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약 40만 명의 미국 기업 고객과 2300만 명의 미국 직원이 일하는 민간 산업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급여를 수집해 산출하여 발표한다. 이 보고서는 미국 노동부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 발표하는 고용보고서보다 빨리 발표되는데, 이를 통해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가 어떨지 예상해 볼 수 있다.


 - MBA Mortgage Application : MBA에서 발표하는 주간 모기지 신청자건수의 경우, 복합지수는 전 주 대비 5.1% 감소, 구매 지수는 -1.8% 감소, 리파이낸스 지수는 -6.8%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 MBA 주간 모기지 신청지수는 모기지협회에서 상업은행, 저축금융기관, 모기지 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서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내용을 지수화 한 것. 가계 주택 수요동향을 주간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 모기지 신청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준을 나타내므로 이를 통해 가계 소비와 경기 동향을 살펴 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됨.


3. 국제 금 가격

 - 금은 이날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현물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32% 이상 급등하였으며, 금과 함께 은 또한 30% 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몇몇 경제 분석가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선다면 은이 금을 능가하며 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도이체뱅크의 마이클 허는 경제 회복과 함께 산업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은의 수요가 늘어나며 은 가격 또한 오를 것이라고 말하였다. 


4. 미 국채 금리

 - 이 날의 경우 3대 증시가 모두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채권 또한 금리가 하락하며 가격 상승이 있었다. 대표적인 장기채권인 30년 물의 경우 금리가 전일 대비 0.04 내려갔고 10년 물 또한 0.04내려가며 0.52로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 증시 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인 금, 채권까지 동반 상승하는 장이 펼쳐졌다.. 코로나 이후 증시와 안전자산의 동반 상승 하락이 연출되는 날이 자주 나타나곤 하는데 이 또한 양적완화를 통한 유동성의 과잉 공급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닐 수도 있지만...)

 - 빅테크 기업중에서도 좋은 실적 발표와 호재를 안은 기업들의 경우 더더 올라가고 반면에 다소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발표를 하는 기업은 소폭의 하락을 보여주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빅테크내에서도 빈익빈 부인부가 나타는 건 아니겠지....

 - 과연 구제 금융법안이 언제쯤 발표될지는 모르겠지만 점차 늦게 발표될 수록 3월부터 주당 실업급여를 받아온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이 미칠 것 같다. 소비가 70%인 미국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경제에도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 오늘도 포스팅이 늦었지만, 작은 공감과 댓글 문의가 있으면 성심껏 달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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