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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키워드와 저품질, 최적화에 관하여

by 또링또링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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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며 에어컨 틀어 놓고 책 읽는게 소소한 행복인 요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쉬는 날에는 가볍게 볼 만한 책 하나를 찾아 읽었습니다. 권호영 저자의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입니다.

 

최근 너무나도 바빠진 업무 속에서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진 요즘 정신을 가담기 위해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아니면 시작은 하셨지만 방향을 잘 잡지 못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에 한해 대부분의 설명이 이루어진다는 한계가 있지만, 전반적인 블로그의 운영 방법 등이 담겨 있어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취미로 시작하였던 블로그가 2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하여 책까지 출간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 있는 이 책에서 간단하게나마 블로그 포스팅의 관련된 유용한 지식을 간단하게나마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위 노출을 위한 키워드 잡기

아이디어에서 키워드를 생각하는 연습

블로그가 검색 기반 시스템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사람들이 검색할 것 같은 제목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 분이 블로그를 시작하며 수도 없이 들은 키워드입니다.

 

이 키워드는 정보의 양만큼이나 방대하지만 우리가 포스팅하려는 글에서 적절한 키워드를 생각해내고 꺼내는 일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래는 다양한 글감 내용에 대한 적절한 키워드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참고해 나중에 글을 작성하실 경우 내가 쓰려는 글의 키워드가 무엇일지 한번은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 쓸 때는 이 점을 유의하세요

초보 블로거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제목입니다. 아무도 검색할 것 같지 않은 문장으로 제목을 짓고는 하는데요, 자신이 보기에는 그럴싸해 보이지만? 실제로 검색어 잡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추천하지 않는 예시에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괄호로 나만의 분류법 생성하는 case

[여행 1일차] 대만 여행 첫째 날, ~~~

[여행 1일차] 대만 여행 둘째 날, ~~~

[독서후기 100번째] 중용

[영화 후기] 크루엘라 후기

 

제목 맨 처음에 위처럼 '특수문자'를 쓰는 것은 큰 도움이 안된다고 합니다. 초보 블로거 분들이(저 포함) 포스팅 제목에 대괄호([]), 작은따옴표('), 홑화살괄호(<>) 등을 붙이고는 하는데 이는 절대적으로 불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대신 원하는 키워드만 깔끔하게 제목에서 활용하기를 추천합니다. 

 

제목에 키워드 나열하는 case

[쇼핑 후기] 롯데백화점 / 유니클로 수피마 티 / 롯데리아 / 엔젤인어스 신상 음료 구매

[스페인 여행 마지막 날] 바르셀로나 축구장 방문, 타파스 식당 방문, 가우디 투어, 야경 투어

 

위처럼 여러 개의 키워드로 제목을 적을 경우, 주력 키워드가 무엇인지 알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키워드에 충실한 포스팅도 나오기 어렵습니다. 대신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것을 따로 추린 후 키워드를 정하고 개별 포스팅을 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그 키워드에 대한 충분한 양의 사진과 글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목을 만드는게 좋을까요? 대표 키워드의 경우 누구나 검색할 만한 키워드이기 때문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블로그와 마케팅 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틈새 전략으로 세부 키워드에 집중하는 것이 초반에는 좋습니다. 세부 키워드를 롱테일 키워드로 만들어 오랜 기간 동안 상위 노출을 기대하도록 하는 전략입니다.

 

 

 

 

진정성 있는 포스팅하기

블로그는 양질의 콘텐츠가 상위에 뜨기 때문에 제목 뿐만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충분한 내용이 안에 담겨야 합니다. 검색 로직은 매번 바뀌고 있지만 이는 결국 진정성, 전문성, 그리고 지속성이 잘 들어가 있느냐를 판단하는 지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해당 포스팅이 진정성을 띠는지, 키워드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나타나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다 정밀하게 판단해 나가는거라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진정성있는 포스팅이 무엇인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딱 봐도 '와 이 블로그에 내가 원하는 정보가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블로그가 바로 진정성이 있는 블로그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알짜배기로 모아 설명하고, 보기 좋은 사진 나열과 함께 참고할만한 사이트까지 소개해준다면 더없이 훌륭한 것이죠.

 

진정성있는 포스팅을 통해 블로그 제목으로 노린 키워드가 본문 속에서 여러번 반복되며 조화를 이루게 되고 알고리즘은 이 포스팅을 검색결과 상단으로 띄워주게 됩니다. 

 

아래는 최근 네이버에서 실행하는 검색로직 C-rank와 D.I.A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이시라면 한번 쯤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 저품질 vs 블로그 최적화

최적화된 블로그란 블로그 지수가 높아서 어떤 형태의 포스팅을 하더라도 키워드가 상위에 잡힌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면 저품질 블로그는 특정 한두 개의 포스팅이 다른 포스팅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점점 블로그에 유입되는 방문자 수가 적어지는 현상을 뜻하죠.

 

검색엔진 회사는 신뢰도가 떨어지는 검색결과나 질 나쁜 정보로 인하여 이용자가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준을 가지고 블로거들의 글에 대해 평가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스팸필터'를 적용해 포스팅 된 글을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작성자가 생각했을 때는 포스팅의 질이 나쁘지 않거나 문제가 없어 보임에도 저품질이 된 것 같을 때가 있다는 겁니다. 저품질이 되더라도 어떠한 기준에 의해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을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네이버, 다음 등 검색엔진 회사가 글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에 최선의 방법은 저품질에 걸리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기준을 준수하고 질 좋은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으로 저자의 말에 따르면 네이버는 스팸필터에 감지된 글이 있더라도 그 블로그의 전체적인 글에 저품질이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팸필터에 감지된 글에 대해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그게 다시 풀려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반면 티스토리의 경우 몇몇 이웃 분들의 말에 따르면, 저품질에 걸릴경우 그 블로그 전체 글이 다음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최대한 저품질이라는 요건에 걸리지 않는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스팸필터에 걸릴 수 있는 나쁜 포스팅 재료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의 경우 티스토리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기에 포스팅할 때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똘이 아부지 생각

어느덧 블로그를 운영한지 1년이 거의 다 되어 가네요. 투자 공부를 시작하며 그 기록을 남기고 좀 더 알아가기 위해 만들었던 블로그가 어느새 독서, 음식, 여행 등의 카테고리를 늘리며 저의 다양한 추억과 기억이 담아지고 있는 하나의 Pool이 되어가고 있네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 경험을 머릿 속에 담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블로그에 남김으로써 희미해 질수도 있는 저의 소중한 느낌과 추억을 지켜나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너무 수익 목적으로만 시작한다면 정말 지루하고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도대체 어떤 글을 써야 할 지 매일매일이 막막하였고 답답하였거든요. 그러기에 처음 시작은 너무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어떤 글이든 써 나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글이라는게 계속 쓰면 쓸수록 좀 더 풍족해지고 그 표현의 다양성이 늘어나는 녀석이랍니다. 물론 저도 가끔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나갈 때 막힐 때도 있지만 첫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와 비교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관련된 서적이나 강의라면 요즘 널리고도 널린게 요즘이긴 합니다. 블로그를 공부하시다 보면 비슷한 내용을 조금 돌려 다르게 말하거나 그런게 많다는 걸을 조금 알게 되실 수 있습니다. 암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일단 블로그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일단 글이라도 써보시기를 권장 드린다는 겁니다. 코로나로 비대면이 더욱 확장되고 있는 요즘 같은 날 하나의 아이덴디티를 구축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블로그를 조금이나마 일찍 시작하신다면 좋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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