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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0.12.24_연휴 앞두고 적은 거래량으로 마감한 미증시

by 또링또링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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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0,129.83 -> 30,199.87 (전일 대비 70.04 포인트 상승)

- NASDAQ : 12,771.11 -> 12,804.73 (전일 대비 33.62 포인트 상승)

- S&P 500 : 3,690.01 -> 3,703.06 (전일 대비 13.05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연휴로 짧아진 한 주, 소폭 상승세로 마감

크리스마스 연휴로 짧아진 한 주를 미국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70.04 포인트 상승(0.23%)하며 30,199.8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3.62 포인트(0.26%) 상승하며 12,804.73, S&P 500은 전일 대비 13.05 포인트(0.35%) 상승하며 3,703.06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목요일은 1시에 장을 마감하였으며, 크리스마스와 주말을 낀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도 적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에 0.4%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는 올 연말부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이번 주 0.2%의 하락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단 4 거래일 만을 남겨둔 채 나스닥은 현재 42%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5.8%, 14.6% 상승하였습니다.

공화당 하원 의원들은 목요일 의회에서 통과된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부양책의 운명이 위태로운 가운데 주당 2,000 달러 지급을 통과시키려는 민주당의 시도를 저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과 예산안이 통과 되었을 때,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인 1인당 현금 지급액을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리자고 얘기한 후에 나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이 예산안에 서명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의견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의회가 2/3 찬성으로 재의결 한다면 법안은 그대로 발효될 수 있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연방정부 셧다운이라는 최악의 사태까지 갈 수 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23일 포스팅을 못하여 23~24일에 발표된 경제 지표 총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MBA 모기지신청자건수 (MBA Mortgage Application)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전체 모기지신청자건수는 전주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주택대출 재융자 신청은 전주 대비 4% 증가하며 전년 대비 124% 증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택구입 신청은 저번 주 대비 5% 줄었지만 연 기준으로는 26% 증가한 상태입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2.86%로 그 전주 사상 최저치인 2.85%에 근접한 상태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내구재 주문 건수 (Durable Goods Orders)

미국 제조업 내구제의 신규 주문은 10월 1.8% 상승에 이어 11월에 0.9% 증가하여 시장 예상치 0.6%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이러한 신규 주문은 7개월 연속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운송을 제외한 신규 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으며, 사업비 지출이 집중된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자본물자 주문은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습니다. 

 

주간실업자수당청구건수 (Weekly Jobless Claims)

저번주 주간실업자청구선수는 전 주의 3개월 최고치인 89만 2천건에서 80만 3천건으로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인 2월 20만 건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염병이 통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소비지출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rice Index)

미 경제분석국에서 발표한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큰 변동 없이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 모두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상품내 내구재 가격은 0.1% 상승한 반면 비내구제 가격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가격도 11월 제자리 걸음을 보이며 물가상승의 큰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 PCE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참조 바랍니다

2020/10/04 - [미국주식/미 경제지표] - [경제지표]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경제지표] 개인소비지출[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변동이 심하디 심한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전반적인 경제지표를 통해 현 경제상황을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하고 파악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개인소비지출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ddol2freedom.tistory.com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가격은 전일 대비 소폭 상승으로 1800달러 후반선으로 다가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5.10 달러 상승하며 1,880.7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금과 반대의 관계를 갖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 포인트 하락하며 90.25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연휴를 앞두고 미 채권 금리는 떨어지며 채권값의 상승을 유발 시켰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하락하며 0.94%를 기록하였고,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4 포인트 하락하며 1.66%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여러분 햅삐 크리스마스입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의 절반은 잠으로 보내고 이렇게 포스팅 중입니다 하하하하. 괜시리 솔로인 저에겐 이런 크리스마스도 나쁘지 않네요 하하하하. 

추가부양책이 통과되며 큰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이번주 변종 코로나와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으로 큰 변동은 없는 한 주였네요. 개인소비지출만 보면 다들 이전 부양책 혜택도 다 고갈난 것 같아 보이고,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지출 또한 줄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오늘부터 주말까지 푹 쉬기 위해 어제 이마트에서 꼬기도 듬뿍 샀으니 햅삐한 올해 마지막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들 올 한해 마지막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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