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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0.11.12_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최고치 우려속 미증시_소비자물가지수_실업자청구건수

by 또링또링 2020.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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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퇴근이 더 늦었네요 허허허. 연말 일이 몰아칩니다 허허허. 일복은 타고 난 것 같습니다.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오늘도 하루의 정리와 기록을 남기고 자볼까 합니다. 이런 뒷북?, 늦은 글이라도 잘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금요일인 만큼 즐겁게 하루 보내시고 주말 푹 쉬시며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럼 정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OW : 29,397.63 -> 29,080.17 (전일 대비 317.46 포인트 하락)

- NASDAQ : 11,786.43 -> 11,709.59 (전일 대비 76.84 포인트 하락)

- S&P 500 : 3,572.66 -> 3,537.01 (전일 대비 35.65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8일 연속 미국 코로나 확진자 10만명 이상, 코로나 공포 다시 시작되나

이번 주 초 화이자의 백신 소식과 함께 상승 랠리를 펼치던 미 증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만명 이상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다시 하락세로 돌아 섰습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317.46 포인트(-1.08%) 하락하며 29,080.1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6.84 포인트(-0.65%) 하락하며 11,709.59, S&P 500은 전일 대비 35.65 포인트(-1.00%) 하락하며 3,537.0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목요일의 하락세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나타났는데요. 최근 8일 연속 미국에서 10만 건이 넘는 확진자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수요일에는 14만 4천명 이상이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며 우려가 더욱 커졌습니다. 게다가 시카고의 확산 억제를 위한 가정주거 권고안 발표와 뉴욕의 식당, 술집, 체육관에 새로운 통행금지령 발표는 락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우려를 키우며 이 날 하락세를 주도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기술주도 큰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하였습니다. 빅테크 기업 대부분이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이번 주 큰 상승세를 기록하였던 여행과 은행 관련 주도 이날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4% 이상 하락하였고 카니발은 7.9%나 하락하였으며,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웰스파고 같은 은행주들도 1%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파월, "우리는 같은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걱정된다고 말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실직한 여성, 교육을 제대로 못받는 아이들, '지적 자본의 세대'를 잃은 소상공인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이전과 같은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회복하고 있지만 다른 경제로 가고 있으며 그것은 기술에 더 많이 활용되는 경제가 될 것이고, 많은 근로자가 겪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 질 것 같아 걱정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발언과 함께 파월은 자동화와 재택 근무에 대한 증가 추세가 문제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보다 수용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 1100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한 추가 재정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정부에 보다 많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수당실업자청구건수 (Jobless Claims)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된 주간실업자청구건수는 전주 75만 7천건에서 70만 9천건으로 줄어들며 코로나 사태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다만 지난 2월까지 20만대에 불과했던 청구건수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수 소식과 함께 이 결과는 미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였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금일 미국 노동통계국(BLS)에서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과 변화 없이 상승률이 0%로 집계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소비가 짓눌러 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 5월 -0.1%을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전월 대비 등락률이 0%에 달하며 인플레이션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랍니다.

2020/10/11 - [미국주식/미 경제지표] - [경제지표] 소비자물가지수(CPI)_우리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변하고 있을까?

 

[경제지표] 소비자물가지수(CPI)_우리가 구입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변하고 있을까?

경제신문을 보다 보면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 중 하나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일 것이다. 다음 주 화요일(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도 있기에 이번 주말 이 소비자물가지수가 무엇이며, 이

ddol2freedom.tistory.com

 

3. 국제 금 가격

코로나 확진자 증가 소식과 함께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가격은 올랐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11.90 달러 오르며 1,872.6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에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포인트 하락하며 92.95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미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3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채권금리는 다소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연준 파월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채권 가격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10 포인트 하락하며 0.88%로 거래를 마감하였고,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11 포인트 하락하며 1.64%로 집계되었습니다.

 

5. 개인의견

대선과 화이자 백신 속에서도 코로나는 꾸준히 확진자를 늘려 나갔습니다. 뭔가 매번 이슈가 있는 걸 주목하다보니 확진자가 야금야금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매번 나왔음에도 가려지고 그러다보니.... 분명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은 눈에 더 띄는 것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고 그 외의 것들은 무시하거나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영향이 주식시장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저는 매번 느끼는 것 같구요. 그러기에 보다 많은 걸 접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려고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항상 그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시각을 가지기 위한 연습과 노력은 더욱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불금에 괜히 진지한 글 쓰는데 저는 내일 또 출근이라서요. 흥.

다들 불금 잘 보내시고 주말도 행복한 그런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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