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8,303.46 -> 28,425.51 (전일 대비 112.05 상승)
- NASDAQ : 11,364.60 -> 11,420.98 (전일 대비 56.38 상승)
- S&P 500 : 3,419.45 -> 3,446.83 (전일 대비 27.38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추가부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저울질이 계속 되며,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
며칠 간 트럼프의 추가부양 법안에 대한 반대와 부분 찬성 등 말 바꾸는 상황 속에서 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행정부와 민주당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목요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경기부양책을 언급하며 경제에 더 많은 원조를 투입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나갔다. 드류 햄밀 하원의장 대변인인 트윗을 통해 펠로시와 므누신 장관이 40분간 법안에 대한 합의가 입박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통화했다고 하였다.
이처럼 대선 전에 미국인들에게 원조를 보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는 있지만, 신속한 해결은 배제한 채, 경제 회복이 주춤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11월 3일 이전에 구제 법안이 통과 될지는 많은 투자자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2.05 포인트(0.43%) 오르며 28,425.51로 마감하며 한 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56.38 포인트(0.5%) 상승하며 11,420.98로, S&P500도 27.38 포인트(0.8%) 상승하며 3,446.83으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수당실업자청구건수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실업자수청구건수는 예상치(82만)를 상회하는 84만 건으로 발표되었다. 노동부는 노동시장 회복회 둔화를 지적하며 6주 연속으로 실업청구건수가 80만 건대에 머물러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로 경제 봉쇄가 일어나기 전인 지난 2월까지 20만 건에 불과했던 실업자 청구건수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3. 국제 금 가격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달러 오르며 1,888.6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000 달러를 넘기며 연말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금의 가격은 한 동안 조정을 받은 후 1800 달러 후반대에 머물러 있다.
4. 미 채권 금리
수요일 근래 최고치로 올라섰던 채권 금리는 이 날 하락하며 소폭 조정이 있었다. 30년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하락하며 1.57%로, 10년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0.03포인트 하락하며 0.78%로 집계되었다.
5. 개인 의견
요 며칠 하원의장 팰로시와 재무장관 므누신이 추가부양 법안에 관련해 열정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곤 있지만, 정말 논의에서 무슨 진전이 있거나 그런지를 모르겠다... 이런 상황속에서 이번 주 트럼프가 불에 기름을 붙듯이 더욱 불확실성을 키워만 나가고 있는 이번 주. 실업자청구건수도 6주가 큰 감소 없이 80만 건을 유지중인 것으로 볼 때 더딘 경제 회복이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하며 고려해야할 것이 많은 요즘의 미 장이기에, 한국에 단비처럼 찾아온 3일 연휴 좀 쉬면서 머리도 식히고 다음 주를 준비해야 겠다.. 오늘도 하늘이 맑고 날씨가 좋던데 똘이나 데리고 산책이나 다녀와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