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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09/28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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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7,713.96 -> 27,584.06 (전주 대비 410.10 상승)

- NASDAQ : 10,913.56 -> 11,117.53 (전주 대비 203.97 상승)

- S&P 500 : 3,298.46 -> 3,351.60 (전주 대비 53.14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추가 경기 부양 법안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첫 주 상승으로 시작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한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던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 주 대비 410.10 포인트(1.5%) 상승,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주 대비 203.97 포인트(1.87%), S&P 500 지수는 전 주 대비 53.14 포인트(1.61%) 상승하며 이 날 거래를 마감하였다. 

일요일에 하원 의장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는 민주당의원들이 초기에 제안한 부양책의 규모보다 1조 달러 정도 적은 2조 4천억 달러에 달하는 소규모 원조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는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가 수락하겠다고 한 금액의 규모보다는 큰 금액이기는 하지만, 펠로시 의원은 CNN에서 "스티븐 므누신 장관이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는 무언가를 대변할 것이라고 믿으며,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빅테크 기업들이 크게 올랐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2.39%, 2.55% 상승했으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36%, 0.78% 상승하며 이 날 거래를 마쳤다. 또한 제로금리와 유지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은행주들이 이 날 크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다. JP Morgan Chase, Bank of America, Citi Group,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모두 2% 이상 급등하였다.

 

다양한 기업 deal도 이루어 진 날

Devon Energy와 WPX energy는 합병 의사를 밝힌 후 주가가 각각 11.1%, 16.4% 상승하며 이 날 거래를 마감하였다. 합병 시 Devon의 이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가치는 120억 달러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카지노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런던 소재 윌리엄 힐을 29억 파운드에 매입하겠다고 발표하며, 이 날 주가가 2%가량 상승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은 딱히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가 없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저번 주 하락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던 금의 경우 이날 소폭 상승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주 대비 15달러 상승하며 1,872.8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코로나로 3월 19일 1471.24 달러까지 하락하였던 금은 8월 6일 2063.54 달러까지 오르며 40%가량 급등했었다. 그 당시 글로벌 은행과 금융사들이 금값이 2000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던 것과 달리, 그 이후 금은 하락세를 이어 나갔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높아진 것을 금 가격의 가장 큰 이유로 보고 있다. 또한 연준에서 인플레이션을 2%까지 허용한다는 발언과 함께, 인플레이션이 그 정도까지 오를 것도 힘들 것이라고 보는 전망이 금 가격 하락에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하였다.

[그냥 제가 보기엔 투자자 눈에 집중 받고 인간지표 들어가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다시 증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례와 대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 속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였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주 대비 0.02포인트 상승하며 1.42%로 집계되었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주 대비 0.01 포인트 상승하며 0.67%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9월 내내 하락을 이어나가던 미 증시가 어느 정도 회복을 해 나가는 것은 좋아 보이지만, 당분간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기에 그만큼 변동성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 첫째는 대선 전까지 추가 부양 법안이 이루어질 것인가이다. 한시라도 시급한 추가 부양 법안이 갈수록 지연된다면 증가 추세가 줄어들고 있는 경제 지표에 더 큰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날씨가 선선해짐에 따라 다시 재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백신 개발 유무. 뉴욕에서는 다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하며, 백신 개발은 열심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빠른 출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은 대선... 트럼프와 바이든의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물고 뜯을 상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의 행동, 말 한마디도 증시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 보인다. 물론 누가 대선 되냐도 증시에 큰 영향이 있을 것이고...

내일부터 명절이기에 국내 주식 장은 문을 닫지만, 미 증시는 오픈하며 동학 개미들의 주목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이니 다들 관심가지고 성투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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