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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09/25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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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6,815.44 -> 27,173.96 (전일 대비 358.52 증가)

- NASDAQ : 10,672.27 -> 10,913.56 (전일 대비 241.29 증가)

- S&P 500 : 3,246.59 -> 3.298.46 (전일 대비 51.87 증가)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밑으로만 향하던 기술주 오늘은 위로 향했다

이 날 기술주들이 큰 폭의 하락을 만회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마무리하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의 경우 전일 대비 358.52(1.34%) 포인트 증가하였고, 나스닥은 전일 대비 241.29(2.26%) 상승하였으며, S&P 500도 전일 대비 51.87(1.60%) 포인트 증가하였다.

특히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이 눈에 띈 하루였다. 애플은 3.75% 상승하였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50%, 2.28% 상승하였다. 또한 구글과 페이스북도 1.14%, 2.12% 상승하였다.

이러한 금요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다우지수는 이번주에만 1.8%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현재까지 0.6% 하락 마감하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으로 돌아서며 1.1% 상승하였다.

 

트럼프, 긴스버그 대법관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코니 배럿 판사를 발탁

NBC 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코니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원에 발탁할 것이라고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25일 오후 5시에 예정된 행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배럿 판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면서 사회적 보수주의자인 판사로 만약 그녀가 대법관으로 지명될 경우, 그동안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균형을 이루어왔던 연방대법원의 구도가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민주당은 대선 전에 후임을 지명하는 것을 크게 비난하며 맞서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하여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이 커짐에 따라, 추가 부양 법안에 대한 논의가 대선 전까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여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내구재 주문 건수 (Durable Goods Order)

금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내구재 주문 건수의 경우 예상치(1.5%)를 하회하며 전월 대비 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7월 신규 수주와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이 늘어 장기 침체로부터 반등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였지만, 8월달 그 증가폭이 완화되었다. 이에 따라 미 상무부는 기업과 수천만 명의 미국 실업자를 돕기 위한 정부 자금이 고갈됨에 따라 경기침체로부터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업들의 투자 규모를 예측할 수 있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 자본재 주문의 경우에도 예상치(1.7%)를 하회하는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두 달 연속 민항기 발주가 없었다고 밝히며, 보잉은 항공사들이 코로나로 인한 여행 수요 급감으로 인하여 발주를 취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내구재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차량, 기계, 항공기, 컴퓨터 등의 물건들로 내용연수가 최소 3년 이상인 것들인 상당히 가격이 있는 물건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구재 투자 및 구매는 기업 투자 활동, 가계 경제 활동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 기업활동 및 가계 전망에 대한 고민이 반영되어 있다. 기업, 가계의 미래 경기에 대한 전망이 반영되어 있는 내구재 주문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사용된다.

 

 

3. 국제 금 가격

달러화 강세화 함께 이 날도 국제 금 값은 하락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11.10 달러 하락하며 1,857.8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9 포인트 오르며 94.68 포인트로 이번 주를 마무리 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미 상무부에서 발표한 내구재 증가량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채권의 금리는 전일 대비 하락하였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2 포인트 하락하며 1.40%로 집계되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0.66%로 거래를 마쳤다.

 

5. 개인 의견

드디어 쭈구려 맞고 있던 기술주가 반등하는 것일까.... 빅테크 기업이 으쌰으쌰 오르며 상승을 이끈 날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게 상승으로 돌아서는 지는 판단하는 것은 금물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대선 전 대법관을 임명하려고 하며 민주당과 찌릿찌릿? 관계를 격화시키고 있고, 경제지표도 개선은 되고는 있지만 그 상승세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장기간 저금리라는 이점을 고려해,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지금의 조정이 줍줍?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아래 표와 같이 빅테크 기업의 경우, 오늘 종가 기준으로 보아도 고점 대비 하락률이 아직까지도 10% 이상되고 있다.

물론 이전까지는 코로나로 인하여 따로 투자처가 없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실적을 내는 기업이 주로 빅테크 기업들이었기에 무리한 고점이 형성되어 있을 수도 있다. 코로나 백신이나 추가 부양 법안이 나올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경기 순환주들이 다시 부활?하며 한동안 저평가 받던 종목들이 더 뜰지도 모르겠으니... 투자는 여러분들의 마우스 클릭에 달려 있습니당....

주말은 머리, 마음 다 비우시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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