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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09/24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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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6,763.13 -> 26,815.44 (전일 대비 53.31 상승)

- NASDAQ : 10,632.99 -> 10,672.27 (전일 대비 39.28 상승)

- S&P 500 : 3,236.92 -> 3,246.59 (전일 대비 9.67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3대 증시 찔끔 상승, 기술주는 쪼금 더 상승

이 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31(0.20%) 포인트 상승하며 26,815.44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28(0.37%) 상승하며 10,672.27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9.67(0.3%) 상승하며 3.246.59로 거래를 마쳤다. 저번 주부터 이어져 오던 하락세에 비하면 큰 상승폭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전 날 하락이 워낙 컸다보니  반가운? 상승이었다.

이 날 3대 지수가 상승폭이 작았음에도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1.3%, 1% 상승하였으며, 알파벳도 0.96%, 아마존도 0.66% 상승하였다.

코로나 추가 재정 부양책 여전히 논쟁

새로운 재정 부양책이 지연 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많은 경제학자들과 연준은 경기 회복이 지속되기 위해서라도 그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경기부양책이 없을 경우, 미국의 4분기 GDP 전망치를 6%에서 3%로 하향조정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CNBC는 민주당이 소규모 경기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이를 의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하였다. 이 법안의 규모는 총 2조 4000억 달러로 백악관과 공화당이 주장해 오던 금액을 넘어서는 규모이다. 그럼에도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추가 부양책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펠로시 하원의장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협상에 어느정도 손을 내민것으로 보여진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 수당실업자 청구건수 (Jobless Claims)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주간 수당실업자 청구 건수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하는 87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전 주 대비 4000건 증가하며,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주던 실업자 청구 건수가 다시 증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코로나로 봉쇄조치가 이루어 짐에 따라 687만 건에 달했던 실업자 청구 건수의 경우 약 4개월간 감소세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부양법안이 만료되고, 재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그 감소세는 점차 줄어들었으며, 이번 주 다시 증가세를 기록하게 되었다.

 

신규 주택 판매 건수 (New Home Sales)

금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101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증가는 코로나로 인하여 교외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풀이되며, 지난 4월부터 연속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처럼 신규 주택 판매 건수가 100만 건을 넘은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한달간 신규 분양된 주택의 수를 측정하는 것으로, 이러한 신규 주택 판매가 경제 지표로 이용되는 이유는, 집을 구매함으로써, 사람들은 가전제품 같은 소비가 늘게 되고 이는 경제 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3. 국제 금 가격

증시와 함께 하락세를 이어나가던 금도 이 날은 반등하였다. 이 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8.40 달러 오르며 1,868.9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전날대비 0.05 포인트 하락하며 94.39로 집계되며 다소 약세를 보여주었다.

 4. 미 국채 금리

주간 수당 실업자 청구 건수가 악화됨에 따라 채권 값이 소폭 상승하였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날 대비 0.02 포인트 하락하며 1.40%로 집계되었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0.01 포인트 하락하며 0.67%로 집계되었다.

 

5. 개인 의견

경기 부양책이 따로 나오지 않는 상황속에서 실업자 청구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부양책의 지연이라는 우려속에서 나온 실업자 증가라는 부정적인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더 우려를 주는 것일까? 아니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일까? 어떤 이들은 상황이 더욱 안 좋아 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추가 지원이 없으면 상황이 악화되니 드디어 정부가 나서야 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추가 부양책이나 법안을 제시한다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나가던 시장에 호재의 기회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너무 낙관적으로만 생각하는 건 좋지 않기에... 여러모로 미래를 생각해 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적어 봤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증시에서 초록불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출근 날에는 포스팅을 빨리 올리기가 어렵네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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