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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똘이's 20/09/21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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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7,657.42 -> 27,147.70 (전 주 대비 509.72 하락)

- NASDAQ : 10,793.28 -> 10,778.80 (전 주 대비 14.48 하락)

- S&P 500 : 3,319.47 -> 3,281.06 (전 주 대비 38.41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하락은 하락을 이끌고... 전 주에 이어 하락세 이어나가는 미 증시

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에 대한 우려와 미국 증시 시장에 악재가 겹치며 월요일 장은 변동성 큰 하루를 이어나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주 대비 509.72 포인트 하락하며 27,147.70에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은 전 주 대비 14.48 포인트 하락하며 10,778.80으로, S&P 500은 전 주 대비 38.41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하였다. 올해 2월 이후 처음으로 S&P 500은 4일 연속 하락하였고, 다우지수도 이번 달 8일 2.3% 하락한 이후로 최대의 하락을 보여준 하루였다.

이번 달에만 다우지수는 4.5% 하락하였으며, S&P 500은 6% 이상 하락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하락세가 심했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5% 하락하며 우울한 9월을 보내고 있다.

 

유럽, 코로나 감염 다시 증가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징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영국이 감염 증가를 막기 위하여 국가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가중시켰다. 영국의 고위 정부 과학자들은 추가 조치가 없을 경우 감염자가 하루에 5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하였다. 이와 함께 이 날 FTSE 지수는 공포와 우려로 인해 3% 이상 하락하였다. 이러한 좋지 않은 소식은 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주식들이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카니발은 6.7% 하락하였으며, 사우스웨스트와 델타항공은 각각 5.8%, 9.2% 하락하였다.

 

긴스버그 대법관 별세와 함께 더욱 불투명해진 코로나 추가 부양법안

트럼프 대통령은 별세한 긴즈버그의 자리를 맡을 사람을 이번 주에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법관 인선을 11월 대선 이후로 미루라는 민주당의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격화되며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는 더욱더 교착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은행들의 불법 자금 이동 보도와 함께 은행주 일제히 하락

세계 대형 글로벌 은행들이 수십년간 2조 달러가 넘는 불법 의심 자금 송금에 관여했다는 소식이 보도됨에 따라 파문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는 1999년에서 2017년 사이에 은행 내부 컴플라이언스담당자들이 총 2조 달러 이상의 거래가 돈세탁이나 기타 범죄행위 같은 수상한 금융거래를 했다고 보도하였다. 이와 함께 도이체뱅크의 주가는 8% 이상 하락하였고, JPMorgan은 3.1% 하락, 씨티그룹 2% 하락 뉴욕은행 멜론은 4.1% 하락하였다.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회장 사임, 이와 함께 니콜라 폭락

미국 수소트럭 기업 니콜라의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회장이 전격 사임했다는 소식과 함께 니콜라의 주가는 폭락하였다.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30%까지 폭락했던 니콜라는 결국 19.3% 하락한 27.5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밀턴은 초점은 본인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임무에 두어야 한다며 거짓 주장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겠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번 사임은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가 수십 가지 거짓말을 기반으로 세워진 사기 업체"라는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에 나온 것이라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비치고 있다. 이에 현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는 조사에 착수 중인 상태이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이 날은 따로 큰 경제 지표 발표가 없습니다... 좋은 호재가 있었더라도 안 좋은 소식이 더 많은 날이라, 미 증시에 영향 1도 안 주었을 듯....

 

3. 국제 금 가격

좋지 않은 소식들만 충만했던 월요일, 금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급 하락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주 대비 51.10달러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달러 인덱스는 전 주 대비 0.65% 오르며 93.53으로 장을 마쳤다.

 

4. 미 채권 금리

코로나 재확산 우려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가중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며 채권의 경우 금리가 소폭 하락하였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주 대비 0.02포인트 하락하여 1.43%로 집계되었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0.02 포인트 하락하며 0.68%로 집계되었다.

 

5. 개인 의견

첫 주의 하루가 정말 절망?으로 시작한 것 같다. 코로나 재확산, 암초에 빠진 코로나 추가 부양 법안, 글로벌 은행들의 불법 자금 의심, 기술주의 대떡락? 스타가 된 니콜라 등등... 그나마 위안 삼을 만한 건 애플과 마소가 소폭 상승하며 나스닥이 장 중보다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한 것뿐... 증시와 안전자산인 금마저 동시에 떨어진 이 날, 마치 3월 대폭락이 나타나던 모습과 비슷한 양상이 보이긴 한다... 물론 그 강도는 다르겠지만 증시가 당분간 하향세를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는 본인이 직접 콜라?를 자처하며 콜라마냥 김 빠지듯이 주가 하락을 이어 나갔는데... IPO의 투자에 있어서도 조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순 장밋빛 전망에 의존하여 반짝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하다가 큰 코를 다칠 수 있기에... 이는 물론 미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김치장에서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언제든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던질? 위험이 있는 이런 장에서 어느 정도 현금이나 안전 자산을 통해 변동성에 대처를 해야 하겠습니다...

애드센스도 안되고 시장도 안좋고 날씨만 좋은 하루네요... 다들 화이팅 하세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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