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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 숙박 후기

by 또링또링 2024.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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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근처 호텔,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CitizenM Schiphol Airport) 숙박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 가는 법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근처에 위치한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

쉐라톤, 힐튼의 경우 스키폴 공항과 연결되어 있는 반면 시티즌M은 공항 밖으로 나와 조금 걸어야만 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걸어서 5~7분 정도라 크게 먼 느낌은 아니라 공항 근처 호텔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공항 내에도 곳곳에 저렇게 방향 안내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저 위의 표지판이 지도에 보면 공항 거의 중앙쪽입니당

빨간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게 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한층 올라간 다음 쉐라톤과 힐튼 호텔을 가실 수 있습니다.

파란색 화살표 방향으로 가시면, 공항 밖으로 나와 조금만 걸어 시티즌M 호텔에 가실 수 있습니당

이건 호텔에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 찍은 사진인데, 길이 이렇게 생겼구나 참조용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 놓습니다.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 살펴보기

시티즌M 체크인은 아래 보시다시피 키오스크를 이용해 진행됩니다.

그래도 키오스크 옆에 직원 분들이 상주하고 있어서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도와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체크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1층 로비에는 작은 바가 있으며, 오전에는 조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객실에 물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여기서 큰 유리병으로 받아서 가지고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1층 로비는 상당히 넓으면서도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공항 근처 호텔인지라 늦은 시간에도 체크인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며,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시차 적응 실패로 너무 피곤해서 바로 방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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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 방 내부 살펴보기

객실 복도 사진입니다. 사진만 봐도 방들끼리 얼마나 다닥다닥 붙어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기 전부터 너무나 좁을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문 닫고 바로 찍은 내부 사진입니다.

방 구조는 폭이 좁고 안으로 깊은 직사각형 모양이었습니다. 문 앞쪽은 화장실과 욕실 그리고 세면대가 마주 보고 있어서 더 좁은 느낌이 들었네요.

공간은 넓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시티즌M 객실이었습니다.

문 앞쪽으로 옷을 수납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그 아래로 금고까지 있었습니다.

세면대에도 기본적인 비누, 휴지, 헤어 드라이기 등이 구비되어 있었으며, 나름 여러가지 물품들을 놓을 수 있도록 공간이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애매한게 바로 이 화장실 & 샤워실...

통유리로 둘러 쌓인 구조로 되어 있는 화장실은 욕실이랑 커튼 하나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조명도 상당히 구려서? 첨엔 완전 별로 였는데, 다음 날 샤워하면서 사용해보니 그래도 나름 물도 안 새고 실용적으로 잘 사용한 것 같네요.

아 그리고 유리로 되어있기는 해도 투명하지는 않아서 민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방은 그렇게 크지 않은데 침대 하나는 진짜로 컸습니다.

거의 정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던 커다란 침대는 아무리 잠꼬대 심해도 큰 불편함 없이 잠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침대 옆으로 밖이 시원하게 보이는 통유리 창이 있어서 답답함 없어 좋았습니다.

침대 밑에 커다란 서랍형 수납 공간도 있고... 좁지만 나름 실용적인 측면으로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졌습니다.

창문 쪽에는 커텐과 블라인드 두 종류의 가림막이 있어서 두개를 다 내리면 외부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제대로 꿀잠 잘 수 있었습니다.

TV는 작지만 미러링이 아주 잘 되서 스마트폰 연결 후 유튜브 아주 잘 봤습니당

그리고 여기 신기했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저 미니 아이패드...

저 아이패드 하나로 방의 거의 모든게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조명 색감, 조명 키고 끄기, 커텐&블라인드 사용, 온도 설정 등이 가능했습니다. 누워서 이 모든게 가능했던게 이 호텔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스키폴 공항 힐튼에서도 숙박을 해 봤지만 이름 값은 못했던 것 같았는데 여기는 그래도 공간은 크지 않지만 알차게 투숙객을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암스테르담에 도착 후 하루 묶을 호텔을 찾고 계신다면 시티즌M 스키폴 에어포트를 추천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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