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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일휴일박 - 강원도 인제의 감성숙소 편백 스튜디오 후기

by 또링또링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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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 강원도 인제 여행을 하며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강원도 인제의 감성숙소로 알려진 일휴일박 편백 스튜디오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휴일박

강원도 인제 백담마을에 위치한 일휴일박은 2개의 숙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한옥 독채로 구성된 숙소이며, 다른 하나는 일휴일박 본채로 여기에는 편백중, 편백스튜디오, 편백가든, 편백테라스 4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묵은 곳은 일휴일박 본채의 편백 스튜디오였습니다.

인제와 속초 중간지점에 위치한 일휴일박은 인제의 명소인 자작나무숲은 물론이고 동해안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 양양에 가기에도 적당한 위치라 강원도 여행에 있어 위치적으로 좋은 숙소입니다

또한 방 안에는 편백나무로 제작된 히노끼탕이 있어서 여행 후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습니당

일휴일박

- 위치 : 강원 인제군 북면 만해로 377 일휴일박

- 체크인 : 15:00 / 체크아웃 : 11:00

- 일휴일박 홈페이지 : https://www.1hue1bak.com/

 

일휴일박 외부 둘러보기

해가 질 무렵 찍은 숙소 앞 간판입니다.

작은 간판이지만 주변이 워낙 조용하고 뭐가 없다 보니 유독 눈에 띄네요 ㅎㅎ

그나저나 인제는 해가 질 때 참 풍경이 멋졌습니다. 특히 하늘 색감이 미쳤습니다

숙소 안으로 들어가는 길과 그 안에 위치한 주차 공간입니다

차는 4~6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숙소 1개당 차 한 대 임을 고려해도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서울은 눈이 다 녹아서 없는데, 인제는 여기 봐도 저기 봐도 눈 덮인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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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뒤편에 바비큐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추워서 그냥 마을에 있는 황태요리 먹고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숙소 내부는 따로 취사가 안되기에 바베큐장에서 음식을 하시거나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마을 쪽에 꽤 식당이 많이 있어서 현지 음식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숙소의 모습. 숙소 뒤에 주차장이 위치해 있어서 차를 세우시고 이 방향으로 들어가셔서 숙소로 가시면 됩니다.

 

일휴일박 편백 스튜디오 내부 살펴보기

방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편백 스튜디오의 거실 뷰입니다

부엌이랑 거실이 하나로 되어 긴 방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조명은 벽 쪽에 간접등으로 은은하게 비춰주고 있었고, 전반적으로 우드톤 계열의 인테리어로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일휴일박은 취사가 안 되는 곳이기에 주방 쪽에는 간단한 기구들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커피포트, 토스터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냉장고 그리고 간단한 식기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무 재질의 커다란 테이블 위로 싱크대가 하나 설치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은 숙소 내에서 드셔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냉장고에는 물과 더불어 여러 음료수가 있었으며, 커피머신 옆에도 스낵(프링글스, 레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모두 무료라고 하니 안심하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당

거실에는 3인용 소파와 그 앞으로 상당히 큰 TV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도 구비되어 있어서 굳이 숙소 밖에서 놀거리를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LG 빔프로젝터도 있어서 히노끼탕에서 힐링하시면서 영화나 음악 같은 걸 틀어 놓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위치한 침실과 작은 방

침실은 아주 심플하게 퀸사이즈 베드 하나만 놓여 있었습니다. 거실이 너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침실은 뭔가 허전한 느낌 ㅋㅋㅋ

침실 옆으로 옷걸이와 꽃단장? 할 수 있는 공간이 작게 있습니다. 다이슨 에어랩도 있는 거에 충격 ㅋㅋㅋ

숙소 안 곳곳에 필요한 비품들이 잘 준비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일휴일박의 시그니처라 볼 수 있는 히노끼탕

일본산 80년생 편백 나무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용. 입욕제를 넣을 경우 나무가 변색될 수 있어서 사용불가라고 하니 참조 바랍니다!

처음에는 환기가 잘 안 돼 히노끼탕 사용 후 방 안이 엄청 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아서 환풍 시설에도 신경을 많이 쓴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작지만 깔끔하고 심플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비데가 없고, 큰 거울이 없는 게 조금 아쉬운 점이긴 했네여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인제의 일휴일박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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