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7,993.33 -> 27,995.60 (전일 대비 2.27 상승)
- NASDAQ : 11,056.65 -> 11,190.32 (전일 대비 133.67 상승)
- S&P 500 : 3,383.54 -> 3,401.20 (전일 대비 17.66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일주일 만에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는 기술주...?
기술주의 상승과 더불어 이 날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 오른 11,190.32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빅 테크 기업들이 상승세로 절망적?이었던 저번 주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소프트 (1.6%), 알파벳과 아마존 (1.7%), 페이스북 (2.4%), 넷플릭스 (4.1%) 각각 상승하였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월요일에 12% 급등한 후에 화요일에도 7% 이상 상승하며 이 날 거래를 마감하였다.
기술주만 오른 거 아니에요~~ 저희도 올랐어요~!
이 날 화요일 상승장에 있어서 기술주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상승이 나타났다. S&P 500 종목에서 부동산, 재료, 산업체, 헬스케어, 유틸리티 업종이 고루고루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17.66 상승하였으며, 다우존스산업지수의 경우에도 전일 대비 2.2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다만 다우지수의 경우 은행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 날 일부 상승세를 반납하였다. JP Morgan Chase는 3% 이상 하락하였으며, 뱅크오브 아메리카와 골드만 삭스는 각각 1.8%, 1.7%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짓눌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 (Empire State Manufacturing Index)
이 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6.5)를 크게 상회하는 17.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기업 업황 지수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의 값을 보여주었다. 신규주문의 경우 전월 대비 9포인트 오르며 7.1을 기록하였으며, 출하량 또한 전월 대비 7포인트 오르며 14.1을 기록하였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하는 경제지표로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수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는 0일 기준으로 그 이하이면 경기위축을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미국 전역의 경기를 반영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보다 먼저 발표되기에 제조업을 경기를 미리 알 수 있는 지표로 이용될 수 있다.
3. 국제 금 가격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이 날 3.20달러 오르며 1,956.3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달러화 또한 이 날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인덱스는 전날 대비 0.02 포인트 오르며 93.08을 기록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이틀간의 회의 결과를 앞에 두고 투자자들은 다소 관망?의 자세로 채권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년 재무부 채권 이자율은 전 날 대비 0.01 포인트 상승하며 1.43%로 집계되었고, 10년 만기, 2년 만기 채권 이자율은 전날이랑 같은 0.68%, 0.14%를 기록하였다.
5. 개인 의견
저번 주에 기술주로 많은 눈물?을 흘리셨던 투자자 분들이 다행히 이번주 상승을 통해 눈물을 조금을 닦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테슬라는 열심히 떨어진 만큼 이번 주 열심히 오르려 하고 있다... 다만 이번 상승은 단순 기술주에 몰린 것보다는 좀 더 섹터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상승이 일어난 특징이 있는 것 같다.. 기술주보다는 상승률이 더디기는 하지만 꿈틀꿈틀? 조금씩 올라오는 다른 종목들을 보면 투자에 있어서도 순환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하구...
아무래도 이번 주 가장 주목해야 할 건 연준의 이틀간 진행되었던 회의 결과일 것 같다. 금리를 당분간 변동하지 않겠다는 큰 그림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적으로 앞으로의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한 파월 형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시장을 요동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벌써 수요일이네요..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