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미국주식에 이어 오늘은 한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국내주식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작성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국내주식 23년 11월 포트폴리오 결산
국내증시 또한 10월 개박살나며 제 포트폴리오도 나락이 갔었으나 11월 반등에 힘입어 다행이도 플러스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가 포트폴리오의 거진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게 되었네요. 오를 놈들만 오르니 뭔가 분산의 효과가 없어진 포트폴리오 같기도 하고... 암튼 요즘 존버가 능사는 아니라는 걸 크게 느끼고 있네요
그래도 네이버는 꾸준한 실적과 AI 관련으로 엮어 잘 나아갈거라 보고 가지고 있으며, 카카오는 최근 김범수 의장까지 나오며 정신차리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한 달간 종목들의 주가 변화를 살펴보면 11월 시장에 얼마나 훈풍이 불었는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과 고려신용정보를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큰 상승을 보여주었네요.
특히 리노공업의 경우 AI 테마로 엮이며 45%라는 경이로운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재무제표가 좋은 기업이기도 하고 올해 생일에 나에 대한 보상?으로 덜컥 매수했었는데 이렇게 올라주니 기쁘네요 ㅎㅎ
카카오도 드디어 정신을 차리는건가 싶은 심리적 요소가 반영되며 3만원 대였던 주가가 5만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요즘 뉴스보면 정말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런 문제들 잘 정리하고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11월 매수종목
11월은 고려신용정보만 조금 열심히 줍줍해 보았습니다.
채권추심이라는 사업이 제 눈에는 참 매력적인 사업으로 보이기도 하고, 최근 부채 비율이 늘어나며 경기침체와 부실채권 위험성이 장기간 바라 봤을 때 크게 한번 나타나며 고려신용정보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줄거라 생각해서요... ㅎㅎ 뭐 저는 부채 없으니 조용히 줍줍하고 있습니다 허허
삼성전자와 맥쿼리는 배당금이랑 푼돈 열심히 모은 걸로 꾸준히 줍줍 했습니다
국내주식 배당현황
역시 한국증시는 미국증시에 비해 배당 문화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뭐 최근 금융주나 은행주 같은 고배당 종목들이 분기 배당을 실기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배당 주기와 금액에 있어 잘 나오는 실적에 맞춰 반영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1월 아무 것도 없을 줄 알았지만 삼성전자가 잘 챙겨줘서 뿌듯했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12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