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7,500.89 -> 27,940.47 (전일 대비 439.58 상승)
- NASDAQ : 10,847.69 -> 11,141.56 (전일 대비 293.87 상승)
- S&P 500 : 3,331.84 -> 3,398.96 (전일 대비 67.12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기술주 조정 끝, 반등의 시작??
화요일 4%의 하락을 면치 못하였던 나스닥 주가 이날 크게 반등했다. 이 날 나스닥은 전 날 대비 293.87 포인트 상승하며 11,141.56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다. 2.71% 상승을 보여 준 이날 빅테크 기업들도 크게 반등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 (4.26%), 애플 (3.99%), 아마존 (3.77%), 구글 (1.55%), 페이스북 (0.94%)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하였다. 특히 전날 21% 급락을 보여주며 절망?에 빠져있던 테슬라는 이날 11% 급등하며 또다시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도 이날 하락세를 벗어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439.58 포인트 상승하며 2,7940.47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S&P 500 또한 전날 대비 67.12 포인트 상승하며 3398.96을 기록하였다. S&P 500의 경우 전날 대비 2.01% 상승하며 6월 5일 2.6% 급등한 이후 최대의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들...?
짐 크레머는 최근 연이은 주식 급락으로 그동안 주식을 매수하지 않았으면 주식에 발을 담글 (Dip your toe in) 적절한 시점이라고 하면서도 많은 기술주에는 가치를 매기기가 어려운 거품이 있기에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였다.
Fundstrat의 글로벌 어드바이저 톰리는 메가 테크 기업들이 더 이상 무적이 아니라면서, 지난 며칠 동안 발생한 실책으로 이들 주식은 급격하게 후퇴했다고 하였다.
또한 인베스코의 수석 글로벌 시장전략가인 크리스티나 후퍼는 이번 급락이 2000년 '기술 거품'이 터졌던 것과 비슷한 또 다른 극적인 시점의 시작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6개월도 안되어 60% 이상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번 급락은 보정이 아니라 소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전체적으로 드라마틱한 런업 후 건강한 통합의 시기라고 말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MBA 모기지 신청자 건수 (MBA Mortage Application)
MBA에서 발표한 주간 모기지 신청자 건수의 경우 복합지수는 전주 대비 2.9% 증가, 구매 지수는 3.0% 증가, 리파이낸스 지수는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MBA 주간 모기지 신처지수는 모기지협회에서 상업은행, 저축 금융기관, 모기지 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대출신청서를 기준으로 모기지 신청 내용을 지수화 한 것이다. 가계 주택 수요동향을 주간단위로 파악해 볼 수 있는 선행지표이다. 모기지 신청 지수는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수준을 나타내므로 이를 통해 가계 소비와 경기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JOLTS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7월 구인건수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하는 660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달 대비 4.5% 증가한 것이며 특히 소매업, 헬스케어, 건설 부문에서 큰 증가세를 보여주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의 경우 전날에 이어 소폭 상승을 이어나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11.70 달러 오르며 1,944.70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금과 상반 관계를 지녔다고 여겨지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19 포인트 하락하며 93.25 포인트로 집계되었다.
4. 미 채권 금리
기술주가 3일간의 하락을 뒤로하고 반등을 하며 이 날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하였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날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1.45%로 마감하였으며,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전날 대비 0.02 포인트 오르며 0.71%로 거래를 마쳤다.
5. 개인 의견
무려 10%의 하락을 하며 나락?으로 빠졌던 나스닥 지수가 오랜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빅 테크 기업들 또한 크게 반등하였는데, 특히 전날 21%까지 까지며 지옥행? 열차를 타는 줄 알았던 테슬라도 이날 10% 넘게 오르며 기사회생?으로 반등을 하였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이번 큰 하락을 보며, 기술주의 급작스런 상승으로 인해 가치가 지속 불가능해지며 어느 정도의 조정이 불가피했다곤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이렇게 일어 벌어지고 난 후에야 그 사건을 해석하는 것이기에, 투자에 있어서 어느 정도 미래를 생각하는 건 개인 투자자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점쟁이가 아니기에 족집게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불가능 하지만 역사는 어느 정도 반복?된다는 가정을 할 수도 있고 다양한 지표를 통해 각자가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이기에... 너무 오른다고 신나 하는 본인을 반성하며 오늘도 책을 읽고 공부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