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몽타주 - 강동구청역 소문난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오늘은 강동구청역 골목에 위치한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커피 맛집 커피몽타주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곳은 나만 알기보다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ㅎㅎ

 

 

 

커피몽타주

8호선 강동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커피몽타주는 이 지역 직장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소문나있는 카페입니다.

 

가게 앞에 붙어 있는 블루리본 스티커만 보더라도 여기가 보통 카페가 아님을 짐직하실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매해 블루리본 맛집 인증을 받아 왔습니다.

 

로스팅 컴퍼니 커피몽타주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 카페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만든 음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와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 위치 :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48길 23-12 1층

- 영업시간 : 08:00 ~ 18:00 (월요일 ~ 금요일) / 10:00 ~ 20:00 (주말)

 

https://place.map.kakao.com/19163279

커피몽타주

 

 

커피몽타주 가게 살펴보기

꼬불꼬불 열심히 골목을 찾아 헤멘 후에 발견한 커피몽타주 가게입니다.

 

건물 1층을 전체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으며, 위 층은 오피스 혹은 일반 주택 같아 보였습니다. 위치상만으로 보면 리얼 로컬 주민, 근처 직장인 분들이 아니라면 찾기 어려워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ㅋㅋㅋ

 

 

 

가게 앞은 통유리로 시원하게 시야가 확보디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비가 오는 날이었음에도 유리가 아주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너무 시야가 잘 보였습니다.

 

 

문 옆으로는 이 카페가 2015년부터 매해 받아 온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블루리본 스티커 많은 가게 저는 처음 본 것 같네유.

 

 

가게에 들어오면 중앙에 신비한 초록빛 색감을 내는 테이블에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 이 곳에서 주문 진행과 커피 음료가 만들어 지며 여기를 중심으로 좌우 끝 쪽에 좌석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중앙에 있는 그라데이션 효과 나는 초록색 디자인이 이 가게의 분위기를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것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가게 조명 또한 간접 등으로 해 놓아서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느낌을 가져다주어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가게 문 바로 앞으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와 커피 용품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 뿐만 아니라 가게의 멋진 인테리어의 일부 역할도 하는 것 같네요.

 

 

 

좌석은 보시다시피 그다지 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테이블도 그리 크지 않고 의자도 등받이가 없는 비루한? 엉덩이 하나 걸칠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그럼에도 주말에 많은 분들이 커피를 즐기기 위해 찾아 오셨습니다.

 

 

 

그래도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기도 공간이 그리 큰편은 아니라 회사 동료들끼리 잠깐 앉으셔서 담소 나누고 가는 정도로만 괜찮은 것 같네요.

 

등받이 없는 의자는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ㅠㅠ 허리건강 중요한데...

 

 

 

보시다시피 손님들 앉을 공간은 약간 협소한 편이지만 커피 만드는 공간만큼은 진심이었습니다. 가게 중심으로 위치한 커다란 조리 공간은 여기 카페몽타주가 커피에 진심이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몽타주 메뉴 살펴보기

에스프레소 쪽에 있는 메뉴 주문시 원두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A bitter sweet life 원두와 Sense & Sensebility 원두 이렇게 두 개가 있으며 하나는 신맛과 과일맛이 나고, 다른 하나는 고소하고 바디감이 있는 맛을 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두 분이서 가셨다면 다른 원두로 음료를 하나씩 주문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직접 마셔본 커피몽타주 커피

저희가 주문한 음료는 오틀리라떼 아이스와 따뜻한 플랫화이트. 라떼의 경우 일반 체인점과 비교해서 양이 많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맛만 있다면 양이 뭐가 중요하리)

 

 

 

라떼의 경우 고소한 원두로 주문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비의 라떼와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고소한 맛이 풍부하면서도 원두 자체에서 나는 아주 미세한 탄맛?이 우유와 잘 어우러지며 맛있는 라떼 맛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플랫화이트의 경우 라떼 아트부터 이뻐서 비주얼 합격...! 이거는 약간 산미가 있는 원두로 주문했는데 따뜻하게 먹어서 그런지 산미가 강하지 않고 우유 폼이 부드럽게 형성되어 있어서 저도 맛있게 마셨습니다. 다만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우유 비중이 조금 더 많은 라떼가 더 괜찮았던것 같네요 ㅎㅎ

 

 

 

탁 트인 통유리 덕분에 답답함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몽타주. 하지만 의자는 여전히 불편 ㅠㅠ

 

 

 

커피를 다 마시고 나갈 때도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계신 직원분들. 다음에는 저도 저런 드립커피를 한번 마셔봐야 겠습니다.

 

 

 

강동구청에 오실 일이 있의다면 커피몽타주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