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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주식/일일 이슈똘이's 20/09/03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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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9,100.50 -> 28,292.73 (전일 대비 807.77 하락)

- NASDAQ : 12,056.44 -> 11,458.10 (전일 대비 598.34 하락)

- S&P 500 : 3,580.84 -> 3,455.06 (전일 대비 125.78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기술주 급락과 더불어 3대 지수 급락

지난 3월 반등이 시작된 이후로 시장의 선두주자였던 기술주는 목요일 가장 큰 하락폭을 겪으며 사상 최고치에서 급락하였다. 이로 인해 나스닥 종합지수는 5% 정도 급락하며 11,458.10을 기록하였다. 애플의 주가는 하루 만에 8% 넘게 하락하였으며,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4%의 하락하였으며, 페이스북은 3.8%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6.2% 하락, 구글은 5.1% 하락하였다. 이로 인해 S&P 500 기술 부문은 10일간의 상승 랠리를 멈추었으며 11년 만에 처음으로 5.83% 하락하였다.

기술주의 매도세에 더불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도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807.77 포인트 하락하며 28,292.73을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3.5% 하락하며 3,456.06을 기록하였다.

 

반면 경기 회복으로 수혜를 입을 기업들은 상승 및 낮은 하락 기록

코로나로 한 하락을 면치 못했던 경기 수혜주들의 경우 이 날 소폭 하락 혹은 상승을 기록하였다. 금융주인 JP Morgan, Wells Fargo 등은 1% 이하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크루즈 운영사인 카니발의 경우 이 날에만 5.2% 상승을 보였으며, 미국의 대형 백화점은 메이시의 경우 전날 대비 8% 상승하였고,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도 1.4% 상승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수당실업자청구 건수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된 주간 수당 실업자 청구 건수는 2주 만에 다시 100만대로 내려가며 88만 1천 건으로 집계되었다. 전주 대비 13만 건 정도 줄어들었지만 이번 주부터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대한 통계 방식을 바뀌었기에 단순 감소하며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하여 기존 방식으로 발표할 경우 왜곡이 심해진다고 판단하여 계절 조정 방식을 바꿨다고 하였다. 다만 기존 수치는 바뀐 기준으로 수정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ISM 서비스업 구매자지수

목요일 미국 공급자협회(ISM)에서 발표된 8월 서비스업 구매자지수는 56.9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57.0)에도 못 미쳤다. 세부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의 경우 67.7에서 56.8로 크게 하락하였으며, 기업활동지수 또한 67.2에서 62.4로 하락하였다. 다행히 고용지수는 42.1에서 47.9로 전월 대비 개선되었다.

서비스업 구매자지수는 코로나로 인하여 올해 4월 41.8까지 추락했었지만 그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타면서 7월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이번 8월 달의 경우 그 최고치에는 조금 못 미치는 값이다.

미국 공급자협회(ISM)은 미국 전역의 375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비제조업 지수를 조사하며, 이 지수에는 서비스, 건설, 광업, 농업, 임업, 어업과 수렵을 포함하고 있다. 이 지수는 신규 주문, 고용, 재고, 사업활동 등을 토대로 계산되며 50을 밑돌면 경기 하락세, 50을 웃돌면 경기 상승을 의미한다.

 

3. 국제 금 가격

기술주의 매물 출회와 더불에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큰 가격 변동 없이 이 날 거래를 마감하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0.35% 떨어진 온스당 1927.6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미 채권 금리의 경우, 주식의 큰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채권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채권 금리는 전 날 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의 관계 ->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은 상승,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

30년 만기부 채권 금리는 전날 대비 0.04포인트 하락하며 1.34% 였으며, 10년 만기부 채권 금리도 0.03포인트 하락하며 0.63%를 기록하였다.

 

5. 개인 의견

저번주부터 상승이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고 뭔가 불안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고 느꼈던 게 이번 주에 드디어 터져버린 것 같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빠른 시장의 회복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참여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시장은 다소 과열되었으며 이러한 하락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후퇴였다고 하는데... 어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하다. 기술주가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고는 있었지만 여기에만 투자가 몰리다 보니 뭔가 오버벨 류 된 감도 있었고 하루하루 2,3%의 상승이 자연스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경제 지표가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사태에서 서서히 회복은 되고 있다는 점..? 아직 정상 수준까지는 먼 것 같기도 하지만 회복 그 자체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고용보고서 발표와 함께 실업률 수치에 따라 시장이 한 번 더 반응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번 하락을 위기가 아닌 과열된 시장에서의 건전한 조정이라 생각하면 어떨가 싶다.. (하지만 계좌에서 -를 보는 투자자의 마음은 이를 대변하지 못할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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