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28,430.05 -> 28,645.66 (전일 대비 215.61 상승)
- NASDAQ : 11,775.46 -> 11,939.67 (전일 대비 164.21 상승)
- S&P 500 : 3,500.31 -> 3,526.65 (전일 대비 26.34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S&P 500과 NASDAQ은 또다시 최고가 경신
9월 첫 날 다우지수는 215.16 포인트 오른 28,645.66에 마감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6.34 포인트 오르며 3,526.65를 기록하였다. 나스닥 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1.4% 상승하며 11,939.67로 거래를 마쳤다. 8월 달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랠리를 이어 나가던 미 증시는 9월 첫 째날도 그 강세를 이어 나갔다.
애플은 더 오르고, 테슬라는 내려가고
액면 분할을 시행한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는 이 날 방향을 달리하였다. 애플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이 자사주 가격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4%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며 당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반면에 테슬라는 50억 달러의 유상증자 소식과 함께 4% 이상의 하락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하였다. 테슬라는 유상증자를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공급자협회(ISM)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자지수는 예상치(54.5)를 상회하는 56.0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7월 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규 주문의 경우 7월 보다 6.1포인트 올라 67.6으로 집계되었으며, 생산지수 또한 63.3으로 전월 대비 1.2 포인트 상승하였다. 고용지수 또한 46.4로 7월 보다 2.1포인트 상승하며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었다.
조사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역사적으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제조활동이 재가동되고 직원들이 다시 업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조정이 이루어진 뒤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공급자협회(ISM)에서 300개 기업에 대하여 월간 조사를 하여 제조업의 경제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신규 주문, 재고 수준, 생산, 배송속도, 고용환경 등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제조업 구매자지수가 전월 대비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국면을 나타내고 있으며, 50 이하는 경제 수축을 의미함
3. 국제 금 가격
9월 1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0.6달러 소폭 상승하며 1,968.2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미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경우 저번 주부터 큰 가격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4. 미 채권 금리
당일 미 채권 금리의 경우 전날 대비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이끌었다. 대표적 장기물인 30년 물의 경우 전일 대비 금리가 0.06포인트 하락하며 1.43%로 마감하였으며 10년 물의 경우 전일 대비 0.04 포인트 하락하며 0.68%로 거래를 마쳤다. 단기물인 2년 물의 경우에도 0.01포인트 하락하며 0.13%로 거래를 마감하였다.
5. 개인 의견
- ISM 제조업 구매자지수의 개선된 수치와 함께 이 날도 증시는 상승을 멈추지 않았다.. 9월은 통상적으로 미 증시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첫날이니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번 주 고용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전달 대비 얼마나 개선되었냐에 따라 방향이 좀 더 잡아지지 않을까 싶다...
- 애플은 실적도 전망도 사업성도 빵빵? 하기에 쭉쭉 올라가고 있는 중... 반면 테슬라는 갑작스러운 유상증자 발표 소식과 함께 갑작스런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한다고 해서 그런가... 아마도 사업 투자를 위해서 유상증자를 한다고 했으면 주가가 이렇게 하락은 하지 않았을지.... 하지만 전기차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기도 하고 테슬라는 그 사업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의 성장과 주가 상승도 있을 거라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