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올 한해는 고환율과 여러 경제 전망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미국주식 투자에 추가 금액을 최대한 안 넣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미 가지고 있던 주식이 상당한지라 월마다 점검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주식 11월 포트폴리오 결산
10월과 비교해 봤을 때 미국주식 포트폴리오의 경우 수익률이 그렇다 할 큰 변화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코스피가 11월 한달 간 7.8% 상승한 반면 미국 S&P500은 5.8% 밖에? 상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11월의 성적을 보면 미국주식이 항상 답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그래도 미국주식 투자할래유)
근데 전체 지수보다 못한 성적을 보여준 제 포트폴리오는 반성해 봅니다 ㅠㅠ....
자 그럼 한달 간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들 주가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달도 기술주의 하락이 눈에 띄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고 애플, 아마존, 테슬라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였는데요... 최근 어려워진 경기 속에서 대규모 자금과 투자로 성장해 온 기술주들이 경기침체의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네요....
특히 아마존의 경우 최근 1만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리하고 계획을 발표할만큼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아마존 뿐만 아니라 다른 빅테크 기업들 또한 위축되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하니... 이 모든 것들이 주가에 선반영 되어 개박살 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픈도어 이 개잡주는 진짜 -94.82%라는 경이로운 손실률을 기록하며 저의 최악의 투자 종목으로 등극해 가고 있네요. 이러다 진짜 상장폐지되며 원금 다 잃는 기록도 세울 것 같기도 합니다. (기업 이름이랑 반대로 문 닫게 생겼네요 에휴)
반면에 11월 금(IAU)과 채권(TLT)은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전문가들의 암울한 전망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한 탓일려나요... 암튼 금은 좀 더 올라주면 좋겠습니다...
11월 매수종목
11월 또한 아직 고환율로 인하여 적극적인 매수는 하지 않았습니다. 배당금만 냠냠하고 있으며, 일단 리얼티인컴 살 수 있는 상황만 되면 매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암튼 11월은 배당금도 부족해서 매수한 게 없습니다 ㅋ. 그나마 조금 기쁜건 환율이 최근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 1,200원대 까지 쭈욱쭈욱 빠지면 좋겠네요.
미국주식 배당현황
11월은 월배당을 제외하고 애플 밖에 배당금이 없어서 금액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30달러라는 금액에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배당주 줍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에는 그래도 다양한 곳에서 배당금이 들어올 예정이라 따뜻한 연말이 될 것 같습니다...
올 한해 누적배당은 대량 $36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내년 이 금액보다 2배 정도 키워서 김치 주식 배당이랑 합쳐 월마다 15만원 정도 배당 받는게 목표...! 암튼 꾸준히 줍줍하면 돈이 늘어나기는 합니다.
다들 남은 한달 잘 마무리하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