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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s 20/08/27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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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8,331.92 -> 28,492.27 (전일 대비 160.35 상승)

- NASDAQ : 11,665.06 -> 11,625.34 (전일 대비 39.72 하락)

- S&P 500 : 3,478.73 -> 3,484.55 (전일 대비 5.82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연준,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AIT, Average Inflation Target) 도입

금일 오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노동 시장과 더 넓은 경제 지원을 하기 위해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를 도입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평균 2%의 물가상승률 달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당분간은 물가상승률이 2%가 넘어도 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올리지 않고 유지하겠다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물가안정과 경제성장 촉진을 위하여 경기가 과열국면이면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경기를 둔화시키려 하고, 경기가 침체국면이면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부양을 하고자 한다. 미 연준은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하고있지만 지난 금융위기 이후 물가상승률이 연 2%를 하회함에 따라 당분간은 2%가 넘더라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이 새로운 방식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상승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S&P 500 5거래일 연속 상승과 함께 연속 최고가 경신, NASDAQ은 소폭 하락

연준의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 발표와 함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상승을 하며 거래를 마무리했다. S&P 500의 경우 전일 대비 0.17%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달성하고 있다. 반면 빅테크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나스닥의 하락을 이끌었다.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3%의 하락, 아마존, 알파벳, 애플 모두 1% 정도의 하락을 보이며 다소 부진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Wall mart와 틱톡 인수를 위해 협력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빅테크 기업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주간수당실업자 청구 건수

금일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된 주간수당실업자 청구 건수의 경우 예상치 98만 7천건을 상회하는 100만 6천 건으로 발표되었다. 지난주 대비 감소하기는 하였지만 코로나로 미국 경제에 타격이 가해진 후, 한 주를 제외하고는 계속 실업자청구건수가 100만을 상회하고 있다.

 

미국 20년 2분기 GDP

금일 미국 상무부의 2차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GDP는 -32.9%의 추정치에서 수정되어 -31.7%로 집계되었다. 비록 잠재 추정치보다는 개선된 수치를 보여 주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초래된 2분기 미국 경제에 대한 이 수치는 사상 최대 분기별 경기 하락을 반영해 보여주고 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의 경우 연준의 평균물가목표제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하락하였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9.40 달러 하락하며 1,922.3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어느 정도 용인하면 화폐의 가치가 떨어짐에 따라 금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관측되며, 금 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당장의 금값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다는 심리 때문인지 금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였다.

4. 미 채권 금리

연준의 평균물가상승률목표제 발표와 함께 채권의 금리는 크게 상승하며 채권의 하락을 유도하였다. 대표적인 장기물인 30년 물의 경우 전일 대비 금리가 0.09 상승하며 1.50% 마감하였으며, 10년 물의 경우에도 금리가 0.05 0.74%로 마감하였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중앙 은행은 화폐 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하여 금리를 올리곤 하지만, 이번 연준의 발표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도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있기에 채권의 가격 변화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5. 개인 의견

연준의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결정을 보며 일단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양적완화와 더불어 제로 금리를 통해 산업, 가계에서 원활한 화폐의 유동을 통해 경제활동을 유발시켜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이러한 화폐의 소비로 인해 물가, 상품의 가격이 상승할 수는 있지만, 이를 금리 인상을 통해 저지하기 보다는 지난 몇 년간 낮았던 물가상승을 좀 더 유발하고자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여 좀더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게 아닐까하는... 그렇다고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 쪽에서의 활동은 아직까지 제한이 있기에 저금리만으로는 현재의 어려워진 상황을 다 해결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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