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저번 주말 한국에 돌아오고 다시 현실로 복귀했다는 사실에 아직도 많이 우울?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야겠죠? 출장 때 밀렸던 포스팅을 열심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2년 8월 퇴직연금 결산
증시 시장이 마치 병주고 약주듯 달마다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7월 잠깐 회복의 희망을 주나 싶었더만 8월에 다시 하락을 시작하며 저의 퇴직연금 계좌 또한 다시 눈물을 머금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달 월급의 일부가 퇴직연금으로 들어오는데도 전월 대비 수익이 거의 0%인 것을 볼 때면 맴찢이네요 ㅠㅠ... 인플레이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올해 연말까지 증시 상황이 먹구름일 것 같아 제 포트폴리오도 앵간해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퇴직연금은 자산군을 여러 곳으로 분배해서 그런지 일반 주식 포트폴리오보다 변동성이 훨씬 덜하네요.
이번에는 전체 수익률을 살펴 보겠습니다. TIGER 미국 S&P500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전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리랑은 더 말을 안 하려고 노력 중이나... 여기 상품들 중에서 수수료도 제일 높은게 수익률은 꼴지를 하고 있어서 매달 욕 한번은 박아주고 가야될 것 같습니다.
10년물 채권의 경우 8월 초 까지만 하더라도 상승을 하나 싶더만 저의 예상과 달리 다시 고꾸라지며 여전히 손실이 -10% 대네요... 아무래도 강달러로 인한 원화 똥값 시즌과 아직까지 남아있는 인플레이션 여파 때문인 것 같습니다.
8월 한달간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TIGER 미국 S&P500 빼고 다 마이너스입니다... 진짜 올해 투자하기 어려운 해 중 하나인 것 같네요 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국고채10년 상품의 손실률이 제일 큽니다 흑흑 나의 물타기가 실패했다니
퇴직연금 비중 살펴보기
자 그럼 마지막으로 리밸런스를 하기전 전체 비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8월 31일 기준으로 해야하나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8월 31일 대비 전체 상품들의 가격이 크게 변하여(겁나 떨어짐) 저번 주 금요일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상품들이 하락하다보니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저번 달에도 리밸런싱을 따로 하지는 않았으니 이번에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국고채10년을 조금 더 담아서 30%까지 비중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아리랑은 도저히 이제 손이 가질 않네요.... 어치피 퇴직연금이야 장기간으로 들고갈 것이기에 지금 시점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겠지만서도 사람 마음이 이러질 못합니다 ㅠㅠ
아무튼 9월 말까지 뭔가 더 떨어질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 있는데... 연말 반등이 한번 찾아와 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