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환율이 1,300원을 돌파하며 이번 달은 미국주식 보다는 국내주식 매수에 집중을 했습니다. 저번 달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이제는 다양한 종목을 담기보다 한놈만 패기?로 하여 특정 종목의 바구니 크기를 늘려 가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7월 국내주식 결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7월 결산
그래도 전 세계 최하위 성적을 보여주었던 코스피가 7월에는 그나마 양호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거의 2백만원 손실을 보았던 저의 국내주식 계좌 또한 산소호흡기는 뗄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제 저의 국내주식 포트폴리오는 딱 두 놈?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로 삼성전자와 맥쿼리인프라인데요, 이 둘이 전체 비중에서 60%를 넘게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축하축하). 솔직히 맥쿼리는 배당의 한 축으로 한 동안 파킹통장과 같은 역할로 매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올 한해에도 정신나간 설비 투자를 눈여겨 보며 현재 가격은 크게 신경 안쓰고 줍줍하고 있습니다.
7월 한달 간 종목들의 변동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빨간 맛이 가득했던 6월과는 달리 잡주들을 포함해 많은 종목들이 7월에 회복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맞죠... 물론 나라 경제가 좋은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떨어졌다는 느낌이 강했던지라...
삼성전자의 경우 7월 초 5만 전자까지 가며 저 세상으로 별세?할 줄 알았지만, 정말 다행히도 7월 한달간 열심히 반등을 하며 다시 61층까지 올라왔습니다. 60일선을 돌파하며 앞으로 쭈욱 나갈지가 기대되네요...!
특히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에도 올 한해 지지부진 했던 모습을 탈피하고 7월에는 상승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미국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반등 속에서 국내 기술주도 영향을 받고 상승을 한 것 같네요.
저의 개잡주이며 최대 손실을 자랑하는 쎄트렉과 이엔드디는 코인처럼 워낙 날뛰는지라 그냥 그러려니 하며 보고 있습니다 (마음의 평화)
고려신용정보의 경우 저번달 워낙 상승세가 강했던지라(31.64%), 이번 달에는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일단 금리인상 시기에 언제든 또 튈 수 있다고 보기에 계속 홀드 중입니다.
7월 국내주식 매수종목
7월은 맥쿼리와 삼성전자만 집중적을 매수했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140주가 되었고, 맥쿼리는 600주가 되었네요. 다행히도 이번 달 매수가는 현재 금액보다 낮게 산게 대부분이라 기분이 더 좋습니다.
환율 떨어지면 미국주식도 좀 사야하는데, 아무래도 환율 1300원에 미주를 사는건 아닌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달러의 가치는 장기적으로 보면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그렇습니다 ㅠㅠ)
7월 국내주식 배당현황
역시 7월에도 배당 불모지인 한국증시에서 배당금은 없네요. 8월 맥쿼리인프라의 배당을 기다리며 7월은 조용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거기다 8월에는 삼성전자랑 고려신용정보도 배당금이 있네요 개이득...!
저 뿐만 아니라 이웃님들의 계좌도 7월에는 조금이나마 회복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존버가 답은 아니겠지만 내가 확신을 가지고 있는 종목을 믿고 들고가는 것도 나쁜 것 같지는 않네요.
더위 조심하시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