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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주소 URL 이해하기 - https, www, Domain, IP주소

by 또링또링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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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똘이 아부지입니다.

 

우리에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Internet)'입니다. 또한 IT 산업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인만큼 인터넷에 대한 이용을 넘어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는 현실이지요.

 

오늘은 데스크톱이든 모바일이든 테블릿이든 기본적으로 우리가 접속하는 웹사이트에 대해 조금이나마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IT 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IT 기업에 투자하는 입장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웹사이트 주소, 넌 정체가 뭐니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우리가 일하는 회사가 고유의 주소를 가지고 있듯이 웹페이지 또한 고유한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 또한 아래와 같은 고유한 주소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표준형 자원 위치 식별자 (Uniform Resource Locator)라고 하며, 줄여서 URL이라고 부릅니다.

 

 

똘이 아부지 블로그 주소와 늠름한 똘이

 

 

근데 주소창에 똘이 아버지 블로그 (ddol2freedom.tistory.com)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https://ddol2freedom.tistory.com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진짜 URL은 https://를 포함한 것인데, 브라우저는 간단히 줄인 주소만으로도 알아듣고 나머지 부분을 알아서 채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URL은 도대체 어떻게 구성이 되있는 걸까요?

 

 

입력하지도 않은 https://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주소를 본격적으로 해석해 봅시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브라우저는 전체 URL을 몇 부분으로 나눠 사용자가 원하는 주소를 파악합니다. 우리가 건물 주소를 도로명, 도로별구분기준, 명사, 건물번호 등으로 나눠 생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 보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URL을 각각 분해하여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전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했던 도로명 주소

 

 

https://, 당신은 누구신가요

 

https://는 브라우저가 어떤 방식으로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프로토콜(protocol)이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택시를 타고 가려는데 일반 택시를 타고 가려는지, 모범택시를 타고 가려는지 결정하는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인터넷을 탐색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이 프로토콜(protocol)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 프로토콜인 HTTP (Hyper Text Transfer Protocol)는 'http://'로 표시됩니다.

다른 하나는 암호화를 통해 보안성을 강화한 프로토콜 HTTPS (Hyper Text Transfer Protocol Secure)는 'https://'로 표시됩니다.

 

두 프로토콜은 거의 동일하지만 HTTPS는 브라우저에 정보를 암호화하라고 명열하여 해커의 공격을 방지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뱅크, 신용카드, 보안 관련 정보를 주고 받을때는 반드시 주소에 https://가 들어가야 합니다.

 

 

www, 당신은 누구신가요

 

www는 완전한 URL을 보여주기 위해 표시되지만 굳이 붙이지 않아도 상관 없는 요소이긴 합니다. 가령 우리가 대한민국 내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때 국가번호 +82를 빼고 말 하듯이, 빼고 입력해도 큰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도메인(Domain), 당신은 누구신가요

 

똘이 아부지 URL에서 'ddol2freedom.tistory.com'을 도메인(Domain)이라고 합니다. 모든 웹사이트는 이처럼 고유한 도메인을 가지고 있으며, 각 개인이 고유한 이름을 갖고 있듯이 웹 사이트 또한 고유한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IP주소, 당신은 누구신가요

 

하지만 우리 컴퓨터는 도메인 이름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신 컴퓨터는 IP주소라는 숫자 코드를 이해합니다. 모든 웹사이트에는 최소한 1개의 IP주소가 존재합니다. 컴퓨터는 이 IP주소를 알아야만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핸드폰으로 '엄마'라고 입력한다고 해서 엄마와 통화할 수 있는게 아니라 엄마의 번호를 알아야만 가능한 것과 같은 원리라 보면 됩니다.

 

그럼 브라우저는 컴퓨터가 이해하도록 친절하게(?) 도메인 이름을 IP주소로 전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브라우저는 도메인 이름을 IP로 전환하기 위해 도메인 이름 서비스(DNS, Domain Name Service)를 이용합니다. DNS은 말그대로 방대한 주소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 하드에는 최근에 사용한 도메인 이름과 IP주소 조합이 저장되어 있으며, 만일 도메인 이름과 결합된 IP주소를 찾지 못할 경우, 컴퓨터는 KT, SK 텔레콤, LG 유플러스 같은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 (ISP, Internet Service Provider)에게 IP주소를 물어봅니다.

 

이렇게 브라우저는 특정 URL의 IP주소까지 파악한 후, 특정 웹사이트에 가는 방법을 파악하게 됩니다.

 


똘이 아부지 TMI, 윈도우로 웹사이트 IP주소 찾는 방법

1. 시작 메뉴를 클릭한 후, 아래 창에 '명령'을 입력하면 명령 프롬프트가 검색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걸 클릭해 줍니다.

 

 

 

 

2. 창이 열리면 명령어인 tracert를 먼저 입력한 후, 스페이스바로 한칸을 띄인 후에 원하는 웹페이지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단 www는 제외하고 입력하셔야 합니다)

 

입력 후 아래와 같이 IP 주소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인터넷 창에 위의 검색된 IP주소를 입력하면, Google 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URL의 기본적인 요소와 특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크게 어려운 내용이 없기에 기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본인들의 URL을 확인하며, 조금이나마 작은 지식을 갖춰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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