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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20/07/27 미국 증시 정리

by 또링또링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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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26,469.89 -> 26,584.77 (전주 대비 114.88 상승)

- NASDAQ : 10,363.18 -> 10,536.27 (전주 대비 173.09 상승)

- S&P 500 : 3,235.66 -> 3,239.41 (전주 대비 23.78 상승)

1. 일일 시장 및 주요 내용 요약

 - 미 의회의 2차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기대감과 이번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지수 모두 상승하며 마무리하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2.37% 상승하며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고,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1%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무리하였다.

 - 미국 정부가 모더나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연구에 4억 470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9.2% 급등하였다

 - 이 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1조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인들에게 1200달러를 지급하는 방안과 중소기업급여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프리스의 아네타 마르코스카 경제학자는 이러한 구제 법안에 대해 공화당과 민주당이 아직까지 큰 격차가 있다고 말하며 31일 이전까지 합의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였으며, 워싱턴 포스트 또한 상원 공화당 의원들이 주당 실업급여를 200달러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 내구재 신규주문 건수 : 금일 발표된 6월 내구재 신규주문 건수의 경우 예상치(6.5%)를 상회하는 7.3%으로 집계되었다. 다만 운송을 제외한 내구재 신규주문은 예상치를 조금 하회하는 3.3%로 발표되었다.

 * 내구재 신규주문에는 출하량, 재고량 등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의 제품 생산, 제조 현황들을 이전과 비교하여 경제활동에 대한 현황을 알 수 있다.


 - 달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 7월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상승하며 16.1로 발표되었으며, 평균 지수의 경우 예상치를 상회하는 -3.1로 발표 되었다.

  * 달라스 연방 제조업 조사국이 텍사스 주의 공장 활동을 월간 단위로 조사한 것으로, 기업들은 생산, 고용, 주문, 가격 및 기타지표가 전월 대비 증가, 감소 혹은 변동이 없는지를 질문 받고 답변을 한다. 약 100개의 기업들이 정기적으로 이 조사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경제 확장 및 축소를 들여다 볼 수 있다.


3. 국제 금 가격

 - 금은 이날 연중 최고치인 1941.9 달러를 기록하였고 전일 대비 1.77% 상승한 1,931달러로 마감하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2010년 이후 가장 큰 증가세이며 이미 연초대비 26% 상승한 상태이다. TD 애머리트레이드의 수석 시장분석가인 키나한은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시장의 공포지수로 알려진 VIX가 올라간다면 금의 상승 추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10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0.59%이며 VIX 지수는 25이다.


4. 미 국채 금리

 - 미 국채 금리의 경우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장 초반에는 금리가 내려가며 출발했지만, 미-중 갈등 악화와 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달러 인덱스가 내려가며, 달러 수요가 감소하며 장 마감에는 금리가 소폭 상승하였다. 

5. 개인 의견

 - 7월 초반에는 금의 지속적인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몇몇 기사와 함께 금은 조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잠시 정체되어 있는 것 같았는데, 저번주부터 끝을 모르고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아무래도 금에 대한 뉴스와 기사가 이렇게 나오고 실질적으로도 2000달러를 고지를 앞에 두고 있으니 약간의 조정이 올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은 생각일 뿐...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까...

 - 이번 주도 같은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맥도날드, 화이자, 알파벳, 애플, AMD 등...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130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중 80%가 애널리스트 예측한 수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한 잠재 예상치를 낮게 잡았으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에 비해 대부분의 주가들이 너무 뛴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S&P 500 전체실적은 전년동기 40%나 감소한 상태라고 하는데... 

 - 미중 갈등, 코로나 바이러스, 본격적인 실적 영향 등으로 정신 없을 한 주가 되겠지만 모두들 성투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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