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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7.23_델타 변이 우려에도 실적 호조 속 최고치 미증시

by 또링또링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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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4,823.35 -> 35,061.55 (전일 대비 238.20 포인트 상승)

- NASDAQ : 14,684.60 -> 14,836.99 (전일 대비 152.39 포인트 상승)

- S&P 500 : 4,367.48 -> 4,411.79 (전일 대비 44.31 포인트 상승)


1. 일일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델타변이 우려 속에서도 실적 강세와 함께 증시는 떡상

이번 주 월요일 델타변이에 대한 공포와 함께 큰 하락을 하며 우려가 커지나 싶었던 미 증시가 실적 강세와 함께 우려를 잠식시키고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금일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38.20 포인트 상승하며 35,061.55를 기록하였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152.39 포인트 상승한 14,836.99를,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44.31 포인트 상승하며 4,411.79로 거래를 마감 하였습니다.

 

이번 주 기업들이 연일 호실적을 발표하며 미 증시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트위터와 스냅은 전날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이날 각각 3%, 24% 상승 하였습니다. 소셜, 광고 부문 기업들의 호실적과 함께 이날 구글, 페이스북도 파급 영향을 받으며 각각 3.58%, 5.30% 상승 하였습니다.

 

 

 

미 3대 증시는 모두 월요일 급격한 매도세에 하락의 우려가 컸지만 그 이후 크게 반등하며 초록초록한 상태로 이번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주 S&P 500 지수는 2% 상승하였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2.8%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월요일에 700 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케 하였던 다우지수는 1% 상승하며 이번 주를 마감하였습니다.

 

또한 델타 변이 코로나가 전세계에 지속 확산되며 작년과 같이 기술주 강세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기술주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오히려 성장한다는 믿음 속에 투자자들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 S&P 500 지수의 4분의 1이 실적을 발표하였고, 이들 중 88%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는 사실은 미 증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 상장 중국 주식, 중국 정부 규제 단속과 함께 폭락

금요일 중국 정부가 미국 상장 중국 교육주에 대해 외국인 투자 금지를 포함하여 정밀 조사를 강화한다는 발표와 함께 TAL과 New Oriental Education and Technology의 주식이 폭락하였습니다.

TAL은 70.8% 폭락하였으며, New Oriental Education and Technology의 경우 54.2% 하락하며 지옥열차? 탑승을 한 금요일이 었습니다.

 

중국의 주요 금융뉴스 사이트인 카이신은 베이징 등 전국 도시에서 교육 분야에 대한 정국 정부의 새로운 제한이 시행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CNBC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교육훈련기관은 주식목록을 통한 자금조달이 금지되고 외국자본은 투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중국이 미국 상장기업에 대한 위협을 고조시키며 '중국판 우버'라 불리는 디디추싱 또한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4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디디의 주가는 21% 급락하며 8달러를 간신히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이버 보안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독점금지 조사 결과 알리바바가 납부한 28억 달러보다 더 높은 금액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부정적인 소식과 함께 상장 폐지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디디의 암울한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는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간신히 1,800 달러 선을 지켰습니다. 금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3.60 달러 하락하며 1,801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한편 금 가격과 상반관계로 여겨지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9 달러 상승하며 92.92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최근 롤러코스터와 같은 움직을 보여주는 채권 금리입니다. 금일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1.30%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2 포인트 상승하며 1.92%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월요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소식과 함께 공포 우려가 커지며 크게 하락하였던 채권 금리는 기업들이 호실적 발표와 함께 증시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상승 추세로 변하고 있습니다. 

 

 

 

 

5. 개인 의견

참 오랜만에 올리는 일일 증시 포스팅 글이네요. 이래저래 바쁜 회사 일로 인해 개인 포트폴리오 관리 하나만으로도 바쁜 요즘이었던지라 글 쓸 시간이 없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아무래도 델타 코로나가 호실적이라는 분위기 속에 크게 밀리며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끌어 낸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낙관 속 바로 그 옆에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는 걸 항상 명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이 높은 미국에서도 다시 델타 변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네요. 존스 홉킨스 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하루 평균 43,700 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2주 전에 비해 3배가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반면 백신 접종률은 4월 300만발로 정점에 달한 후 최근 몇 달 사이 53만발 정도로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시장 속 오른다고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과 이익을 내는 기업을 쏙쏙 골라 공포지수가 높아지며 큰 하락이 있는 날 줍줍하는게 좋은 전략일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남아있는 만큼 관심있던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주목하며, 코로나 상황도 잘 보고 화이팅 하도록 합시당...

 

주말도 펄펄 끓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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