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
-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건수가 늘면서 장 초반에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장 중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애플의 연례 개발자회의 등이 발표된 후 나스닥 중심의 기술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상승 마무리
- 애플은 iOS14 공개와 함께 앞으로 인텔 칩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발표
2. 화요일
- 전일 애플의 발표 이후, 매수세가 몰리며 최고가 경신
-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기술주 또한 상승하며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 ISM PMI(제조업 구매자지수) 예비치(Composite Flash)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값을 기록
3. 수요일
- 경제재개를 시행한 일부 주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유럽간 무역 분쟁으로 인해 전체 지수가 2% 이상 하락
- 특히 경제 재개로 수혜를 받는 항공주, 소매업체의 하락 폭이 컸음
4. 목요일
- 연방 예금 보험공사에서 미국 은행들의 불커룰을 완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
- 불커룰 완화 정책이 장중에 발표되고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는 장중에 발표되지 않아 은행주가 기대감에 크게 상승
* 불커룰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미국 은행들의 위험한 투자를 막기 위해 마련된 조치
-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48만건으로 발표
5. 금요일
- 전일 장 마감 후 연준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 중단과 배당금 인상 금지 조치 언급이 나오며 은행주가 크게 하락
- 나이키 또한 장 마감 후 earning shock로 하락 마감
- PCE(개인 소비지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 하였음
--- 정리 ----
금융 시장과 실물 경제의 큰 괴리감이 서서히 느껴지며 조정을 받는 느낌이다.
상승의 경우 그 힘이 강하지 않고 하락의 경우 한 번에 훅훅 내려가는 일이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 같다.
다행?히 필자의 포트폴리오에 채권이랑 금을 아직까지는 비중을 낮추지 않아 아직까지는 큰 손실이 없지만
악몽같은 3월의 폭락이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할 수는 없기에...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조금 더 집중하고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