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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5.11_인플레이션 우려 다시 커지는 미증시?

by 또링또링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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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4,742.82 -> 34,269.16 (전일 대비 473.66 포인트 하락)

- NASDAQ : 13,401.86 -> 13,389.43 (전일 대비 12.43 포인트 하락)

- S&P500 : 4,188.43 -> 4,152.10 (전일 대비 36.33 포인트 하락)


1. 일일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장 초반 나스닥 또 급락하나 하였으나 오히려 다우가 더 하락

월요일 기술주가 물가 상승 염려와 고평가에 대한 우려로 쎄게 명치를 맞으며 하락한 이후, 화요일에도 그 하락을 이어가는 듯 싶었지만, 서서히 상승하며 그 손실을 줄였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장 초반 2.2%까지 하락하였으나 빅테크 기업들이 다시 플러스(+)로 주가가 돌아서며 0.1% 안되는 하락세를 보여주며 13,389.43 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다우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73.66 포인트 하락하며 2월 26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행사들과 홈디포 등의 다우 하락을 주도하였으며, S&P 500 지수 또한 11개 섹터 중 10 섹터가 하락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36.33 포인트 하락한 4,152.1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에는 주가가 높은 기술주들이 시장 손실을 주도하였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융주부터 시작해 산업재까지 매도세가 확대되었습니다. 반면 아마존, 넷플릭스 같은 기술주들은 상승으로 전환하며 장 막판 초록색을 띄웠으며, 애플과 알파벳 또한 손실을 장 막판에 크게 줄였습니다.

 

화요일, 나스닥과 다우의 엇갈린 운명? (출처 : CNBC)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정말 오는 것일까?

10일 뉴욕연방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기대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물가 상승 기대치는 3월 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하였는데요, 이는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다고 연일 언급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심리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만들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기대지수 from 뉴욕연방준비은행

 

한편 코로나의 여파를 벗어나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도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나타나는 지표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인 4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6.8% 올랐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해 2월부터 11월까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올해 1월 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또한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이 하루 10% 이상 상승하며 ton 당 1,372 위안(약 207달러)을 기록하였습니다. 철광석 가격이 높아질 경우 이를 사용하는 중추 산업의 제조 비용 또한 오르며 물가 상승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데 금값이 어느새 1,800 달러를 돌파하였네요... 전일 대비 1.60 달러만 하락하며 1,830 달러 선에 안착한 금의 경우 3월 초부터 서서히 상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전통적인 투자상품인 채권, 주식을 벗어나 원자재 및 현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만큼 금, 원유 같은 다양한 투자처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4. 미 채권 금리

다시 잠잠해지나 싶었던 채권 금리가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나타나며 스물스물 오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의 경우 전일 대비 0.01 포인트 오르며 1.64%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장기 채권의 경우 전일 대비 0.03 포인트 오르며 2.35%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찾아오고 있네요... '셀인메이'라는 말을 끼워 맞추려는 듯하게 딱 하락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당.. 이번 주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는데 거기서 실질적인 물가 상승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주목될 것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물가 상승의 여력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되 지속될 분위기는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코로나로 인도는 최악의 사태를 연일 갱신하고 있으며, 미국, 이스라엘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아직까지 백신 수급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속에 너무 심리적인 우려만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리 생각하지만 기술주가 좀 많은 비중이다 보니 마음이 조큼 아프긴 합니다 또륵...

 

그리고 별 생각없이 처음 시도해 보았던 공모주 청약... 따상은 개뿔이고 그냥 어제 야간 퇴근하고 접속해서 떨어지는거 보다 아무 미련없이 그냥 팔아 버렸습니다. 소문난 잔칫상에 먹을거 없다고 그래도 치킨 몇 마리 값은 벌었습니당... 조금 더해서 리얼티인컴 하나 사야겠습니당 이힛...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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