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33,984.93 -> 33,820.38 (전일 대비 164.55 포인트 하락)
- NASDAQ : 14,090.22 -> 14,051.03 (전일 대비 39.19 포인트 하락)
- S&P 500 : 4,186.72 -> 4,183.18 (전일 대비 3.54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빅테크는 날고, 연준은 여전히 저금리 기조 유지
이 날 연준이 금리를 여전히 제로에 가깝게 유지한다는 발언에도 불구 기나긴 상승을 쉬어가기 위한 것인지 3대 증시 모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164.55 포인트 하락하여 33,820.3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9.19 포인트 하락하며 14,051.03, 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3.54 포인트 하락하며 4,183.18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연준, "제로금리 유지, 실질적인 진전을 보기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걸릴 것"
이 날 연준은 매달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지속하며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연준은 "백신 접종과 강력한 정책 지원이 진전되는 가운데 경제활동과 고용지표가 강화되었다"고 언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로 정책 방식에 변화를 주기 않기로 결정하였고, 조만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징후조차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제롬 파월 의장은 앞으로 몇 달안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일회적인 물가 상승으로 나탄아며 일시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고 말하며 아직까지도 회복세가 "평탄치 않고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자산 매입을 포함한 정책 수용 규모 줄이는 것은 아직 말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원회는 경제 발전이 전염병의 진행 과정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을 다시 언급하였습니다. 미국은 하루에 300만 명에 가까운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수는 현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공중 보건 위기가 경제를 누르고,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플(APPLE), 짱짱맨....
이 날 애플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회사 전체 매출이 작년 대비 54% 증가했다며 밝히며 월가의 예상을 뛰어 넘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을 보면 제품 카테고리별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중요한 제품군인 아이폰은 지난해보다 65.5% 증가하였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애플은 배당금은 주당 배당금을 7% 늘려 0.22 달러까지 올릴 것이라 하였고, 자사주 매입 규모 또한 지난해 500억 달러에서 올해에 900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는 애플의 위엄....
- EPS(주당순이익) : $1.40 vs $0.99 (Estimates)
- Revenue(매출액) : $89.58 billion vs $77.36 billion estimates, 작년 대비 53.7% 증가
- iPhone 매출액 : $47.94 billion vs. $41.43 billion estimated, 작년 대비 65.5% 증가
- Service 매출액 : $16.90 billion vs. $15.57 billion estimated, 작년 대비 26.7% 증가
- Other Product 매출액 : $7.83 billion vs. $7.79 billion estimated, 작년 대비 24% 증가
- Mac 매출액 : $9.10 billion vs. $6.86 billion estimated, 작년 대비 70.1% 증가
- iPad 매출액 : $7.80 billion vs. $5.58 billion estimated, 작년 대비 78.9% 증가
애플은 2분기 연속 모든 제품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애플은 6월에 끝나는 분기에 대해 공식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애플의 CFO Luca Maestri는 전세계 칩 부족 상태에도 불구하고 6월 분기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도지코인 또 시작...?
도지코인이 트위터를 통해 유명인사들의 지지를 받은 후 또 다시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0% 급등한 32센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수요일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The Doggefather SNL May 8"이란 글을 트윗 하였습니다. 이는 그가 자주 트위터에 올리는 도지코인에 대한 트윗과 머스크가 다음주 SNL에 출연할 예정임을 언급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머스크 외에도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인 Mark Cuban 또한 이번 주 밈에 기반을 둔 토큰에 대해 몇 가지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도지코인이 사람들이 실제 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유일한 코인이다"라고 하며 "사람들이 이를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코인을 인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폭등의 움직임으로 인해 투기 거품으로 보는 경고의 시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투자앱 프리트레이드의 데이비드 킴벌리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은 의미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몰려들어 가격을 밀어올린 뒤 매각해 빠른 수익을 낼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MBA 모기지채권 금리 (MBA Mortgage Applications)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두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주간수요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지난 주 주택담보대출 신청량은 전주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20%에서 3.17% 낮아지며 2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주간 금리 움직임에 민감도가 높은 리파이낸스 지수는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1% 줄었습니다. 또한 주택 구매 지수 또한 전주 대비 5% 감소하였습니다.
주택 구입자들은 기록적인 최저 분양 주택 공급 경쟁에서 입찰 전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급이 적어지며 집값이 1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치솟고 있는 상황 속에, 낮은 이자율은 증가하는 주택 구입 비용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3. 국제 금가격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금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4.70 달러 하락하며 1,773.5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지난 3월 1,600달러 선까지 갔던 금 가격은 저가 매수의 기회에 따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1,700 달러 후반 선까지 상승하며 괜찮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연준의 변함없는 제로금리 발언과 함께 채권 금리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1.63%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과 변동 없이 2.29%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오랜만에 미 증시 포스팅을 남기는 것 같습니당. 야간 근무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졸음과의 사투를 하며 포스팅을 하고 있었는데, 애플이 넘모 좋은 성적표를 가지고 와서 잠도 좀 깨구 글도 좀 열심히 쓴 것 같네요 ㅎㅎㅎ
제임스 리카즈 옹의 영향을 받은건지... 당분의 경제회복은 돈을 겁나게 풀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오늘 파월형도 경제가 펜데믹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 속 빠른 회복을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하였기에.... 근데 저렇게 매달 채권 사서 연준이 돈 뿌려도 화폐유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큰 문제일 것 같기도 하네요...
암튼 어제 살까말까 고민하다 못산 구글은 이미 지나간 버스니 미련 버리고... 그 돈 + 여윳돈으로 공모주 청약 한번 해봤는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히힛. 든든한 기술주가 좋은 성적을 가져온건 좋은 일이지만 4월 증시가 너무 랠리를 펼쳐왔기에 당분간 가지고 있는 현금은 추가매수보다는 홀드 포지션으로 기회보고 들어갈 준비 해야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럼 저는 이만 자보러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