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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3.12_추가부양책 승인 후 또 훅들어 온 채권 금리

by 또링또링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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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2,485.59 -> 32,778.64 (전일 대비 293.05 포인트 상승)

- NASDAQ : 13,398.67 -> 13,319.87 (전일 대비 78.80 포인트 하락)

- S&P 500 : 3,939.34 -> 3,943.34 (전일 대비 4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한 주의 마지막 날, 또 갑자기 훅 들어온 채권 금리...

요 며칠간 진정세를 보이나 싶었던 채권 금리가 다시 크게 반등하며 한 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나스닥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절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이날 78.80 포인트 하락하여 회복 모멘텀을 끌어 내렸습니다. 반면 다우종합지수는 293.05 포인트 상승하며 여전히 강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과 함께 금융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코로나로 피를 보았던? 보잉과 캐터필러도 각각 6.2%, 4.2% 급등 하였습니다. S&P 500 또한 소폭이나마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기술과 통신 부문은 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장중 최고치인 1.64%까지 상승하며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요 며칠 간 안정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줄어든 것처럼 보였던 채권 금리는 바이든의 추가부양책 서명과 함께 다시 요동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1일까지 모든 성인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한 것도 채권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스닥종합지수의 경우 금요일 하락과 함께 주간 상승률은 3%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2.6% 상승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것은 다우지수로 이번 주 4%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1조 9,000억 규모의 추가부양책이 법으로 제정된 이후 경기 회복과 관련된 종목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코로나 백신 투여량 1억개 돌파, 성인의 13% 완전한 백신 접종 완료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미국은 1억개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투여를 마쳤으며, 미국 성인 인구의 13.5%가 완전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100일 안에 1억 개의 부신 투여를 하겠다는 목표에 거의 도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에 1,650만 개의 백신 투여가 이루어 졌습니다.

CDC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32% 이상이 완전 백신 접종을 했으며 61%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의 80%가 대부분 65세 이상 노인임을 고려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FDA로부터 긴급 사용 허가를 받은 코로나 백신은 3종으로 모더나, 화이자가 12월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고, 최근 존슨앤존슨 백신이 지난 달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목요일 연설을 통해 5월 말까지 모든 미국 성인들이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주 정부에 촉구 하였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소비자심리지수 (Consumer Sentiment)

미시간대학에 따르면 대미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시장 전망치(78.5)를 제치고 83으로 뛰어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 되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부양책 통과와 백신 접종이 늘며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상태에 대한 평가(91.5 vs 86.2)와 향후 기대치(77.5 vs 70.7) 모두 개선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미 채권 금리 상승과 함께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2.80 달러 하락하며 1,719.50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통상적으로 금과 상반관계로 여겨지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6 포인트 상승하며 91.67을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금요일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에 경기 회복에 낙관적인 신호와 함께 인플레이션의 우려라는 상반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10 포인트 상승하며 1.64%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11 포인트 상승하며 2.40%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2년 채권 금리와 10년 채권 금리의 스프레드는 1.486%를 기록하며 가장 큰 폭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5. 개인 의견

이번 한 주는 기분 좋게 마감하나 싶었지만 또 다시 채권 금리가 명치를 쎄게 때리며? 살짝 슬픈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요동치는 채권 금리 움직임 속에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연준의 회의가 열릴 예정이기에 거기서 파월의 발언을 다들 목 놓아 기다릴 것으로 보이네요... 일관성 있게 "응, 현행 유지"를 외치는 파월님?께서 다른 언급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성장주, 기술주, 소매업 등 모든 분야로 취급 받을 수 있다는 애플의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애플 주주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힘내 똘이아부지..!). 찡하고 해뜰 날 오겠죠...

다음 주부터 풀린 돈이 시장에 와르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가치주는 어느 정도 충분히 오른 것 같고, 실적 시즌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더 추가 상승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기대에 상승한 만큼 성적표는 아직 개선되지 않았을 것 같기에... 그러기에 기술주 홀드... (네 자기합리화)

띠용~!

주말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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