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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3.08_추가부양책&채권 금리 상승 속 기술주 눈물

by 또링또링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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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1,496.30 -> 31,802.44 (전주 대비 306.14 포인트 상승)

- NASDAQ : 12,920.15 -> 12,609.16 (전주 대비 310.99 포인트 하락)

- S&P 500 : 3,841.94 -> 3,821.35 (전주 대비 20.59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다우는 쭉쭉, 나스닥은 또 탈탈...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지난 주말 상원의 경기부양안 통과와 함께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주에 몰려 들며 상승을 이어 나간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기술주의 매도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디즈니의 폭등? 주도 하에 0.97% 오른 31,802.44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날 디즈니랜드가 4월 중 제한적으로 재개장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디즈니는 6%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디즈니 외에도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 속에 항공주도 이 날 큰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메리칸항공은 5% 가까이 급등하였고, 유나이티드 항공 또한 7% 상승하며 이 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꺄핫~!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기술주가 떡락?을 이어나가며 작년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날 애플, 구글, 테슬라, 넷플릭스 등은 4% 이상의 하락을 기록하며 나스닥지수는 2% 이상 끌어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나스닥종합지수는 2월 12일 종가 최고치보다 1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기술주의 하락세와 함께 애플은 한 달 동안 15% 하락하였으며, 테슬라는 34% 하락하였습니다. 또한 집콕수혜주로 여겨졌던 줌과 펠로톤 또한 각각 24%, 30% 하락하였습니다.

상원은 지난 주말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실업급여 확대와 주정부,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 지원 및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내용 수정과 함께 하원의 승인을 다시 거쳐야 하지만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어 이번 주 후반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채권 금리는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의 기대 속에 여전히 상승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금리는 장중 다시 1.6%를 돌파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채권 금리 상승과 함께 3월 나스닥종합지수는 4.4%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8% 상승하였고, S&P 500 또한 0.3% 상승하며 시장 순환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캐시 우드, "최근 펀드 하락 걱정 안해욥"

Ark Investment Management의 CEO 캐시 우드(속칭 돈나무 누나)는 최근 펀드 하락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강세장이 가치와 같은 전략을 포함하여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시 우드는 월요일 CNBC에 출연해 "현재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근본적인 의미에서 불마켓이 강화되고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드는 올해에만 15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긁어 모은 '파괴적 혁신'에 초점을 맞춘 5개의 ETF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Ark의 대표 펀드인 Ark Innovation은 코로나로 인해 혁신 추세가 가속화되며 2020년 150%의 수익을 올렸지만, 최근 기술주가 금리 상승에 압박을 받음에 따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드는 최근 기술주 약세를 자신의 상위 ETF 지분 중 일부 매수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회사의 공개에 따르면 우드는 Tesla, Teladoc, Zoom Video 및 Palantir를 대량 매수하였습니다. 또한 Square, Roku, Zillow, Shopify의 지분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Innovation은 가장 최근의 최고치에서 30% 이상 하락하였으며, 월요일에도 5.8%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걱정 해야될 거 같은데...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따로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미 채권 금리 상승 속 기술주와 함께 알게 모르게 함께 고꾸라지고 있는 금의 하락세가 눈에 띕니다... 금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분 인도분 금은 전주 대비 20.30 달러 하락하며 1,600 달러에 살포시 안착 하였습니다. 반면 금과 통상적으로 상반관계로 여겨지는 달러인덱스는 전주 대비 0.34 포인트 오른 92.33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4. 미 채권금리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지난 주말 상원이 1조 9천억 달러의 경기부양책 법안을 통과 시키며 장 중에 1.613%까지 올랐다가 1.59%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2.31%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이번 주 3월 9일 3년 만기 국채 입찰, 3월 10일 10년 만기 국채 입찰, 3월 11일 3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있는 가운데 채권 금리의 움직임을 지켜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개인 의견

변동성 심한 피바람의 3월 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부양책이 증시 상승에만 기여할 줄 알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완전 경기도 오산?이 되어 버린것 같네요. 채권 금리 상승과 추가부양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기술주를 박살내는 요즘 제 멘탈도 박살 ^^.... 애플이 4%나 떨어지는게 새삼 놀랍기도 하고...

인터넷 보니 이런 슬픈 기술주 시장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짤이 있어 하나 놓고 갑니다... 돈 벌러 일하고 오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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