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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2.22_채권 금리 상승세 속 기술주 하락세 커져

by 또링또링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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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1,494.32 -> 31,521.69 (전주 대비 27.37 포인트 상승)

- NASDAQ : 13,874.46 -> 13,535.05 (전주 대비 341.41 포인트 하락)

- S&P 500 : 3,906.71 -> 3,876.50 (전주 대비 30.21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나스닥 2.5% 급락, 다우 상승세

이번 주 첫날도 채권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술주들의 급격한 하락이 성장주에 대한 우려를 가중 시켰으며, 한편 투자자들은 경제적으로 민감한 가치주에 관심이 쏠리며 다우 포인트는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대형 빅테크 기업들이(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2%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며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341.41 포인트 하락하며 13,535.05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테슬라는 이 날 8.6% 하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와 함께 S&P 500 지수도 전 주 대비 30.21 포인트 하락하며 3,876.50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장초 200 포인트의 하락을 반전시키며 27.37 포인트 오른 31,521.69 포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소수의 경기 회복주가 지수를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디즈니는 4.4% 급등하였고, 캐터필러와 다우 케미칼 모두 3.5% 이상 올랐습니다. 또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셰브론 또한 3.2%, 2.7% 상승하였습니다.

10년 만기 채권 금리는 1.37% 오르며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30년 만기 채권 금리 또한 2.2% 상승하며 급격히 상승하는 채권 금리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어떤 발언을 할 지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금리나 인플레이션에 관련된 발언이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 , 2016년 처음으로 삼성 넘어 스마트폰 시장 점유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2020년 4분기 타 경쟁사보다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애플은 4분기에만 8천 만대의 핸드폰을 생산하며 삼성을 포함한 다른 경쟁사들을 능가하였습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애플은 자사 기기에 대한 단위 판매량을 보고하지는 않지만, 아이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5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하였습니다. 

가트너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5.4% 감소하였지만, 애플의 판매량은 3.3% 성장하였고, 삼성은 1년 동안 가장 많은 기기를 출하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화웨이의 경우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으며 단말기 판매량이 24.1% 감소하였습니다.

감 성 애 플 . . .

 

옐런, 또 다시 비트코인 경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비트코인이 투자자와 대중에메 미치는 위험에 대해 또 한번 경고하였습니다. 그녀는 뉴욕 타임스 딜북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의 정당성과 안정성에 대한 의문점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사용되는 것이라면 그것은 불법 금융에서 사용될 것이 우려된다. 그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거래 방식이며, 이러한 거래에 소비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는 어마어마하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복잡한 수학 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디지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기 소비량은 뉴질랜드 한 국가가 일 년동안 만들어내는 탄소 발자국(개인 또는 단체가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과 거의 동등한 것으로 집계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암호화폐 가격이 급 상승하고 랠리가 형성되었기 때문에 변동성의 우려를 나타 내었습니다. "이는 투기성이 강한 자산이며 사람들이 극도로 불안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잠재적 손실을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번 주를 시작하며 큰 하락을 보여주었으며 현재 51,389.00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크게 떨어졌지만 머스크는 비트코인으로 떼돈을 벌었....

월요일 테슬라 주가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을 보여 주었습니다. 투자자들이 경기순환주에 베팅을 하며 테슬라는 월요일에 8.55%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2020년 9월 23일 10.34%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 날 비트코인이 하락함에 따라 최근 비트코인을 매수한 테슬라 또한 하락을 면치 못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비트코인 투자로 약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추정하였습니다. Wedbush의 다니엘 아이브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통해 2020년 한 해 동안 전기차를 판매해 얻은 이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고 하였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월요일 따로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한 동안 맥을 못 추던 금이 오랜만에 1%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분 인도분 금은 전 주 대비 30.90 달러 오르며 1,807.20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디지털 금이라 불렸던 비트코인이 이 날 하락하며 그 영향으로 금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이번 주도 미 채권 금리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 주 대비 0.03 포인트 상승하며 1.37%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도 0.05 포인트 상승하며 2.19%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가파른 채권 금리 상승 속 이번 주 파월이 청문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 지가 투자자들의 집중을 받고 있습니다.

 

5. 개인 의견

요즘 채권과 주식을 같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많이 심란하실 것 같습니다... 안전 자산이라고 구축해 놓았던 채권도 금리가 올라 떨어지지... 채권 금리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식 가격도 떨어지지... (아 제 얘기...이기도 합니다...)

아직 젊은?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여 채권:주식의 비중을 2:8로 유지하고 있기는 한데,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비중을 유지하는게 맞을 지는 좀 더 생각을 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파월이 이번 주 이러한 금리 추세에 어떤 반응을 보이냐에 따라 금리 방향이 다시 한 번 잡아질 것 같으니 주목할 필요도 있을 것 같구요.

일단 바빠서 간단히 개인 의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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