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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2.10_다우 최고치 경신, 소비자물가지수(CPI)

by 또링또링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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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1,375.83 -> 31,437.80 (전일 대비 61.67 포인트 상승

- NASDAQ : 14,007.70 -> 13,972.53 (전일 대비 35.17 포인트 하락)

- S&P 500 : 3,911.23 -> 3,909.88 (전일 대비 1.35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속 다우 사상 최고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기업 실적 발표와 파월의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한다는 발언 속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61.67 포인트 상승하며 31,437.80을 기록하였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이 하락하며 각각 1.35, 35.17 포인트 하락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NBC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60% 이상이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83%가 월가의 실적 전망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견조한 실적 발표와 더불어 투자자들이 추가부양책에 대한 낙관론을 고수함에 따라 S&P 500은 5% 이상 상승하며 호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상승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의 일치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지난달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연준 의장 파월, "여전이 고용 상황 어두워, 낮은 금리 유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수요일 "노동자들이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미국 고용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였습니다. 그는 "저금리가 노동 시장에 가져다주는 혜택과 관련해 과거의 교훈을 수용하는 인내심 있는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이 날 코로나 대유행으로 경제가 1,200만개의 일자리를 되찾았음에도 미국 고용 측면에서는 여전히 "멀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과 함께 "강력한 노동 시장의 혜택을 완전히 실현하는 것은 단기 정책과 장기 투자 모두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MBA 모기지신청자건수 (MBA Mortgage Application)

주택담보대출 신청 물량을 측정하는 시장종합지수는 1주일 전보다 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구매지수 또한 전주 대비 5% 하락하였으며, 재융자지수 또한 전주 대비 4% 하락하였습니다. 코로나 백신 보급과 함께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재무부 금리 상승이 나타남에 따라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0년 만기 고정 금리는 0.04 포인트 오른 2.96%를 기록하며 11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미 노동통계국(BLS)에서 발표한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였습니다.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7.4% 증가하며 CPI 상승에 주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가격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습니다.

좋지 않은 고용상황 속에서 당분간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파월의 발언 속에 추가 부양책 이후 풀리는 돈에 의해 물가가 과연 어떤 방향을 보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4일 연속 상승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5.30 달러 상승하며 1,840.6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연준 의장 파월의 고용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 속에서 미 채권 금리는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3 포인트 하락하며 1.15%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3 포인트 하락하며 1.92%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휘발유 값 상승을 제외하면 물가 상승은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작년 많은 돈을 풀었음에도 파월이 용인하는 2%의 인플레이션을 다가가기에는 아직까지 먼 길인 것 같습니다. 다만 추가 부양책으로 다시 한 번 돈이 풀린다면 백신 보급과 더불어 소비가 더 활성화 되며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연휴 첫 날인데 다들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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