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W : 31,185.52 -> 31,375.83 (전일 대비 9.93 포인트 하락)
- NASDAQ : 13,987.64 -> 14,007.70 (전일 대비 20.06 포인트 상승)
- S&P 500 : 3,915.59 -> 3,911.23 (전일 대비 4.36 포인트 하락)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S&P 500, 6일 간의 상승을 뒤로하며 숨고르기
S&P 500은 이날 2월의 강한 상승세를 잠시 주춤하며 사상 최고치에서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S&P 500은 전일 대비 4.36 포인트 하락하며 3,911.23을 기록하였고, 다우 또한 전일 대비 9.93 포인트 하락하며 31,375.83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0.06 포인트 상승하며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러셀 2000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 날도 0.4% 상승하며 올 해에만 16% 이상 상승하였습니다. 이 스몰캡 벤치마크 지수는 하향 추세에서 상승으로 전환하며 S&P 500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출시되는 가운데 재개장에 대학 낙관론과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는 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이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상승세가 과열 조짐을 보여 시장 조정이 눈앞에 닥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이는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바이든&옐런, 주요 기업 CEO들과 만나 경기 부양책 이야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 미대 최대 기업 중 일부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경기 부양책과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포함해 JP Morgan의 Jamie Dimon, 월마트의 Mcmillon, 갭의 Sonia Syngal, Lowe의 Marvin Ellison 등이 이 자리에 참석하였습니다.
각 CEO들은 이 자리에서 발언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꺱의 Syngal은 60~70%가 여성으로 구성된 소매업이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여쓰며, 월마트의 Mcmillion은 임금 성장이 미국에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월마트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Lower의 Ellison은 JP morgan 대표와 함께 일자리의 중요성과 건강한 경제 성장을 이끌어내는 좋은 정책을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회의를 통해 거물 기업들은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계획, 경기부양책의 규모, 범위, 중요성 그리고 15 달러의 최저임금이 급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백악관과 논의를 나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JOLTS 보고서
화요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주들이 작년 말 일자리를 약간 늘렸지만 노동시장이 불확실한 상태로 2020년을 마감하면서 고용은 감소했다고 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채용 공고는 665만 개로 FactSet의 추정치인 660만 개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렇게 채용 공고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인 2020년 2월 700만 개가 넘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가격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일 대비 3.40 달러 상승하며 1,835.30 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저번주 1,700 달러 선까지 하락하였던 금 가격은 다시 1,800 달러 중반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4. 미 채권 금리
지난 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던 채권 금리는 이번 주 들어 소폭 하락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1.18%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금리 또한 전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1.95%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엄청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네요... 광고 제한으로 의욕이 시들시들해 진게 아니라 설 끝나고 부서 이동이 있기에 회사에서 여러모로 정리를 해야되는게 많아서 신경을 쓰지 못했습니다 ㅠㅠ...
2월 백신보급, 추가부양책에 힘입어 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몇몇 언론과 전문가들은 시장이 다시 과열되었다는 경고를 하고 있구요. 뭔가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이 견조한 실적을 가지고 상승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이러한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매수를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과열된 만큼 어느 정도의 진정 기간이 올 때 줍줍할 생각입니다.
내일부터 명절과 함께 긴 연휴가 시작되네요. 각자의 직장에서 조금만 힘 내시고 명절 잘 쉬시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