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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주식/일일 이슈

미국 증시 정리_21.01.19_옐런의 발언과 실적 시즌 결과 소화하며 상승 마감

by 또링또링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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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 : 30,814.26 -> 30,930.52 (전주 대비 116.26 포인트 상승)

- NASDAQ : 12,998.50 -> 13,197.18 (전주 대비 198.68 포인트 상승)

- S&P 500 : 3,768.25 -> 3,798.91 (전주 대비 30.66 포인트 상승)


1. 일일 시황 및 주요 내용 요약

화요일 미 증시는 투자자들이 또 다른 부양책과 더 빨라진 백신 유통 속도에 대한 신호 뿐만 아니라 실적 발표 시즌에서 나온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주 대비 116.26 포인트 상승하며 30,930.5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198.68 포인트 오르며 13,197.18, S&P 500은 전주 대비 30.66 포인트 상승하며 3,798.91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날은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주 하락장에서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각각 3.9%, 3.3% 올랐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1.8% 상승하였습니다.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월가의 많은 사람들은 4분기 실적이 가격이 매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은 2021년 전망과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재정 부양 규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 재무부 내정자 옐런, 추가부양책에 있어 'Act big' 촉구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재무부 운영 내정자인 재닛 옐런은 화요일 코로나바이러스 구제책에 대해 'Act big'을 외쳤습니다.

그녀는 청문회를 위해 준비된 개회사에서 "대통령 당선자도 나도 국가의 부채 부담에 대한 고려 없이 부양책을 제안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금리가 갖추어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일은 크게 행동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번영을 창출하고 미국 근로자들이 점점 더 경쟁적인 세계 경제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재건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주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윤곽을 드러내며 경기부양과 코로나 바이러스 통제를 위해 백신 보급 가속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탄탄한 구독자 성장과 자사주 매입 고려 소식과 함께 장외 거래서 급등

넷플릭스는 화요일 장이 마감된 후 20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넷플릭스 주가는 약 12% 가량 상승 하였습니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유료 구독자를 850만명 추가하며 2017년 1억 명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 2억 명을 돌파 하였습니다. 또한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가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넷플릭스의 기대는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되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영업을 위한 외부 자금 조달이 필요 업으며 주주들에게 현금을 돌려주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펜서 노이만 넷플릭스 CFO는 또한 자사주 매입 검토를 언급하며 이것이 투자로부터 후퇴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자대조표 유연성에 프리미엄을 붙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성장기회에 지속적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며 항상 그것이 우선일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그 이상의 현금이 있다면 주식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2020년 4분기 넷플릭스 주요 성적표..?
- EPS(Earnings Per Share) : $1.19 vs $1.39 (예상치 from Refinitive survey of analyst)
- Revenue : $ 6.64 billion vs $ 6.626 billions (예상치 form Refinitiv)
- Global Paid net subscriber additions : 8.5 millions vs 6.47 millions (예상치 StreetAccount)

 

 

골드만, 뱅크 오브 아메리카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 발표

골드만삭스는 주식거래 증가와 투자은행의 실적 호조와 함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앞지르는 20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은행은 주당 12.08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Refinitiv가 예상한 7.47 달러를 크게 넘어섯으며, 매출 또한 예상치인 99억 달러를 초과하며 117억 4천만 달러를 기록 하였습니다. 다만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2% 상승한 후에 장 중에 2.3% 하락하였습니다.

골드만은 잘 하는 분야(주식 거래, 투자은행)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며 4분기 실적을 뛰어나게 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21년 또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전례 없는 조치 덕분에 대공황 이후 월가에서 거래하기에 가장 좋은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 수요 급증과 기록적은 부채발행률을 통해 골드만은 큰 이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금일 따로 발표된 중요 경제 지표는 없어서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3. 국제 금 가격

국제 금 가격은 달러 약세화 양상과 함께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0.20 달러 오르며 1,839.50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4. 미 채권 금리

채권 금리는 전주와 큰 변동 없이 한 주를 시작하였습니다. 10년 만기 미재무부 채권 금리는 전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1.1%를 기록하였으며, 30년 만기 채권 금리 또한 전주 대비 0.01 포인트 하락하며 1.84%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5. 개인 의견

지금 이 시점에서 크게 행동(Big act)하자고 외친 옐런의 발언과 함께 증시도 상승으로 마감하였네요. 코로나로 인하여 박살난? 경제를 부채 부담보다 우선시하며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하는 옐런 차기 재무장관의 모습속에서 현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부채의 규모 및 차후 커져버린 유동성으로 인한 시장의 대처를 준비해야 할 필요도 있을 것 같구요. 추가부양책에 대한 얘기만 주로 언론에서 언급된것 같지만 법인세율 인상에 대한 이야기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아 기업에게 다소 세금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 상황이 아닌 바이러스를 극복한 이후 일 것으로 보입니다]

차차 기업들의 4분기 성적표?가 나오고 있는 상황속에서 단순 정치적, 사회적 이슈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상황과 실적까지 지켜봐야 하는 투자자들에게 쉽지 않은 요즘일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때에 공부도 좀 더 하고 세계 돌아가는 일도 좀 알고 하며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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